전세계 지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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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연간 서한

기간 종료일: 2005년 12월 31일

종료일: 2005년 12월 31일

설정 후 연 환산 복리 수익률

위 수치는 누적 성과 기준이고 노마드 투자회사 클래스 A 주식의 경우 운용 수수료와 감사인·사무관리·수탁은행 등의 투자조합 운영비 차감 후, 성과 보수 차감 전 수치입니다. 우리 투자조합은 출자 시점부터 계산한 연 환산 복리 수익률이 연 6%를 넘어가는 때부터 성과 보수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적합합니다. 성과 보수를 반영한 순 투자수익률은 투자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조합의 성과를 시장 맥락 속에서 이해하기 위해 주요 글로벌 주가 지수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설정 후 수익률의 기준점은 2001년 9월 10일의 시가입니다. 아래는 동일 데이터를 연간 증감률 기준으로 표시한 수치입니다. 장기 투자 성과를 판단하는 데 가장 유용한 정보는 위 표의 데이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종료일: 2005년 12월 31일

2005년은 투자조합이 5년차에 들어선 해입니다. 우리는 설정 시점부터 현재까지 원금 1달러를 성과 보수 차감 전 기준 2.67달러로, 차감 후 기준 2.30달러로 불렸습니다. 주요 글로벌 주가 지수에 투자했을 경우 동기간 0.39달러가 늘어나는 데 그쳤던 것과 비교됩니다. 2005년처럼 주가 지수를 사소한 차이로 하회하는 것은 심미적으로 꽤 성가신 일입니다. 우리 성과가 지수를 하회한다고 해도 적당히 하회하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보유 비중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70%를 차지하는 집중도와 시애틀부터 하라레, 허더스필드부터 마닐라를 아우르며 우리 입맛에 맞게 취사 전세계 지수 선택한 종목 구성을 고려해보세요. 우리가 1,801개의 대형주가 포함된 주가 지수 근처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비정상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 대형 투자은행의 수학 구루에 따르면 보유 종목이 동일하지 않은데도 작년처럼 주가 지수와 유사한 성과를 낼 확률은 대략 70년에 한 번, 즉 평생에 한 번 정도였습니다. 이 수치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만, 우리가 투자를 시작하며 세웠던 목표인 첫 5년 동안 원금을 3배로 불리겠다는 목적지에 전세계 지수 아주 가까이 왔습니다. 세콰이어 펀드Sequoia Fund 1 를 시작하자마자 1970년대 초 양분된 시장이었던 니프티 피프티nifty-fifty에 투자한 지 5년이 되던 해에 0에 가까운 누적 성과밖에 얻지 못한 빌 루앤Bill Ruane 2 보다는 나은 상황입니다. 개별 기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오늘날의 투자 세계에서 이런 펀드가 살아남을 거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혼동하지 않도록 하나 말씀드리면, 우리가 빌 루앤보다 더 뛰어난 투자자인 건 아닙니다.

우리의 출발점이 시기적으로 운이 더 좋았을 뿐입니다.

면면이 아주 화려한 그레이엄과 제자들

우리 생각에 지난 10년간 투자를 하기에 아주 좋은 때가 두 번 있었습니다. 아시아 금융 위기의 여파가 계속되던 때와 투자조합을 설정하자마자 발생했던 미국 정크 본드 위기 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엄청난 기회에 곧바로 뛰어들었고 투자 성과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짐바브웨를 제외하면 주변에 고통을 겪고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좋은 주가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투자자의 고통 없이 지금처럼 연 25% 복리 수익률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전 서한에서 말했듯이, 연간 투자 성과에 대해서 "과도한 추론을 하지 마세요. 그건 그냥 모든 사람들을 화나게 만드는 방법일 뿐입니다."

2004년 5월 우리는 노마드에 투자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자금의 일부를 출자받았고, 그 시점부터 35% 정도의 전세계 지수 투자수익을 거뒀습니다. 동기간 평균적인 주식 수익률이 25% 정도였던 것과 비교됩니다. 과거 투자를 되돌아보면 우리가 성과를 유지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자금 규모에 아주 높은 상한선이 있었습니다. 코스트코(미국), 뉴 월드 디벨롭먼트(홍콩), 아마존(미국), 텔레웨스트(영국) 그리고 리버티 미디어Liberty Media 3 (유럽 및 일본) 각각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투자 아이디어가 한 번에 하나씩 나오고 다음 아이디어까지 시간 간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하나 생길 때마다 신규 출자를 재개하는 방식을 채택하기가 꺼려졌습니다. 우리는 운용자산 규모의 최대화가 아니라 투자 성과 측면에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업계에서 표준적인 생각과 행동 방식이 아닌 건 알지만, 노마드에서 우리 업무의 최우선순위는 투자조합을 운용하는 것이고 상업적인 기업을 경영하는 건 그 다음 순위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노마드 투자조합을 설정하고 모든 대기 중이던 자금을 출자받아서 투자를 잘했더라면, 5년이 지난 지금 노마드의 총운용자산이 수십 억 달러는 되지 않았겠냐는 것이죠. 그럼 당시에 우리가 발견한 투자 기회가 적었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 출자금을 다시 돌려드려야 할까요?

백분율로 측정한 투자수익률과 달러 금액으로 측정한 투자수익 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종목 선택을 통해 100달러를 2배로 만드는 일은 1,000달러로 10% 수익을 얻는 것과 이익 금액은 동일하지만 경제적 등가물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로 투자 성과가 백분율 단위로 올바르게 표시되더라도 어떤 면에서는 방정식의 절반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10억 달러를 2배로 만드는 일은 100달러를 2배로 만드는 것보다 분명히 더 나은 성과이기 때문이죠. 출자를 재개해도 되는 상황을 판단하는 핵심 조건은 늘어난 신규 출자금이 기존 출자금의 백분율 기준 투자 성과를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 조건이 만족되어야 버스가 최고 속도를 유지하기에 최적인 승객 수만 태운 채 항상 최대 속도를 내며 달릴 수 있습니다. 업계는 이 문제를 회피한 채 상대성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상업적인 압박으로 인해 작은 전세계 지수 투자 풀에서 거둔 좋은 투자 성과보다 매우 큰 투자 풀에서 거둔 좀 못한 투자 성과를 더 높게 쳐주기 때문입니다. 투자 업계는 전세계 지수 캘커타Calcutta 통근 버스와 비슷한 걸 운영하고 싶어하는 듯합니다. 버스 지붕에 승객들이 엄청나게 올라타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저속 차선에서 불안하게 주행하는 방법밖에 없는 그런 버스 말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한번 뒤집어봅시다. 투자업은 본질적으로 저비용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투자회사 소유주에게 정상이익을 한참 뛰어넘은 막대한 돈을 안겨줍니다. 이렇게 하는 대신 투자수익률을 지켜내기 위한 목적에서 투자 풀을 줄이는 데 저비용 구조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본 펀드 매니저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건 다 하라Keep buggering on”는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수익률 감소가 눈에 띄지 않기를 원하는 데다가 일부 승객을 하차시킨다면 버스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지 누가 알아주겠느냐는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질문은 투자 판단을 근거로 여러분에게 출자금을 돌려준다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하는 겁니다. 노마드에서 그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죠. 그리고 투자조합을 성장시키기 전에 규모의 축소를 결정하게 되는 로드맵을 모두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잡한 이야기를 하나 추가하면, 투자 기회가 현저하게 향상되어서 출자를 더 받아도 되겠다고 결정했는데 우리가 나중에 마음을 바꾼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이 질문은 자카리아와 제가 여러분의 출자금을 반환한다면 배당금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인가 하는 흥미로운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것 같습니다. 즉 투자 기회의 수준에 따라 노마드의 출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축소하는 결정을 통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 그 상황을 투자조합의 구조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하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분명하고 상식적인 문제에 대해서 대부분의 투자회사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건 놀라운 일이지만, 문제가 거의 논의되지 않는 이유는 불편한 사실에 대한 업계의 난독증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자금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우리 능력은 향후 20년 내 언젠가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그런 도구도 없이 출발하는 건 멍청한 짓입니다. 저는 이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 1970년 빌 루앤과 릭 커니프(Rick Cunniff)가 결성한 가치 투자 펀드

2 워렌 버핏의 절친한 친구이자 버핏 파트너십을 청산하며 버핏이 기존 투자자들에게 향후 자금 운용을 맡길 수 있는 적임자로 추천하기도 했던 가치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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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2.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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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국제 컨퍼런스'에서 세계 지수 편입 인증패를 수상했다. 이로써 KB금융은 6년 연속 세계 지수 편입이란 기록을 세웠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 11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1년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은행산업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이와 앞서 KB금융은 지난 8일 '2021 전세계 지수 CDP 기후변화(Climate Change)'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A(Leadership A)'를 받았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세계 지수 전 세계 투자기관들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CDP는 매년 환경과 관련된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분야에 대해 기업 지배구조, 사업전략,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고 등급을 나눈다.

      올해 기후변화 분야 평가에서는 전세계 200개 기업이 최우수 기업에게 부여되는 '리더십A(Leadership A)' 등급을 받았는데, 국내기업 중에는 KB를 포함한 4개 기업만이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ESG 평가기관인 DJSI와 CDP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 선도기업임을 확인했다"며 "기후변화 위기 해결과 넷제로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ESG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2021년 금융그룹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환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가입했다.

      또 아시아 지역 금융회사 및 국내 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국제 승인 획득과 NZBA(넷제로 은행연합) 아시아-태평양 대표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런 성과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UN 공식 초청을 받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Conference of the Parties)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정의로운 넷제로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하며 ESG 분야에서 KB 금융의 위상을 높였다.

      전세계 지수

      (~2022-07-14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美증시 끝없는 기술주 랠리, FTSE 전세계지수도

      미국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의 랠리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FTSE 전세계지수도 지난 2월의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세계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실험 진전과 27일 예정된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기술주와 전자상거래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4일, 5일 연속 최고치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각각 올해 열여덟번째, 서른아홉번째 종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5.11포인트(1%) 상승한 3478.73, 나스닥복합지수도 198.59포인트(1.7%) 오르며 1만1665.0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3.48포인트(0.3%) 오른 2만8331.92에 거래를 마쳤으나 2월의 최고치에 1000포인트 이상 미치지 못했다.

      이날도 테슬라와 아마존닷컴, 전세계 지수 넷플릭스 같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50억달러(약 6조원)를 달성한 세일즈포스닷컴 주가는 26% 가까이 급등했다. 세일즈포스는 오는 31일부터 S&P다우존스 지수에 포함된다. 이날 전세계 주식시장 흐름을 나타내는 FTSE 전세계지수도 전날대비 0.9% 상승한 384.91를 기록하며 지난 2월의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전세계 주식시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시장이 붕괴되는 기간동안 시총의 3분의 1인 22조달러(약 2경6091조원)가 증발했으나 이날 약세장을 끝냈다.

      그러나 뉴욕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뤄져 여전히 대다수 종목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FTSE 전세계지수 역시 4000개 가까운 전세계 상장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들 기업 중 3분의 1 정도만이 FTSE 전세계지수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47%는 올해들어 10% 이상 하락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대형 기술주들만이 이윤 창출 전망 개선을 이뤘음을 시사한다.

      골드만삭스는 이때문에 S&P500 지수 편입 기업들의 주당실적이 올해 21% 감소(순손실)하고 전세계 지수 내년이 돼야 2019년 이전 수준을 웃도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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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세계 증시는 선진국부터 신흥국까지 동시다발로 활황을 보이며 주요 지수가 연거푸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각국 주가지수 가운데 최고가를 가장 여러 번 경신한 것은 미국 나스닥으로 나타났다. 한국 코스피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체 집계한 데 따르면 세계 대표적 주가지수 35개 가운데 올해 들어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운 지수는 17개에 달했다.

      이중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69차례 최고가를 갈아치워 1위를 차지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60차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지수는 58차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차례로 집계됐다.

      한국 코스피는 35차례 최고가를 경신해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 제외)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어 인도 S&P BSE 센섹스 지수와 MSCI EM(신흥시장) 지수가 34차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JSX 지수가 28차례로 9위, 미국 중·소형주 중심 러셀 2000 지수가 26차례로 10위였다.

      WSJ는 선진국·신흥국, 대형주·중소형주 구분을 넘어 세계 증시가 활황을 보인 것은 3박자가 맞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가 견고해졌고, 기업 실적이 개선됐으며, 각국 중앙은행의 돈풀기 정책에 힘입어 증시로 돈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진 못했지만 수십 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주가지수도 12개에 달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증시 거품이 언제 꺼질지 모른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WSJ는 “북한과 미국 긴장이 여전하고 주가가 고평가된 국가도 많다”고 지적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5.4포인트) 대비 3.9% 상승한 140.7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20.7% 상승).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11년 2월 기록을 3.1포인트 초과한 새로운 최고 기록입니다.

      1월과 마찬가지로 설탕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상승한 영향입니다. 유지류와 유제품 지수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곡물도 2개월 연속 또 상승했습니다. 육류는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적었습니다.

      먼저 2월 육류지수는 전월(111.5포인트)보다 1.1% 상승한 112.8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15.3% 상승)하였습니다. 2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상승한 영향입니다. 쇠고기는 브라질의 도축량 부족과 세계 수입 수요 강세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미국‧유럽 내에서 공급이 둔화되고 역시 수요가 증가한 점이 반영되었습니다. 반면, 양고기와 가금육 가격은 하락하였습니다.

      곡물 가격지수는 1월(140.6포인트)보다 3.0% 상승한 144.8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14.8% 상승)하였습니다. 모든 주요 곡물의 가격이 상승했는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밀은 흑해 지역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가격이 2.1% 상승하였습니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브라질 작황 우려, 밀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산 수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5.1% 가격이 올랐습니다.

      유지류의 경우, 전월(185.9포인트)보다 무려 8.5%나 상승한 201.7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36.7% 상승)하며 지속적인 가격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팜유를 비롯해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등이 생산 및 수출 저조 우려로 가격이 상승한 것에 기인합니다.

      유제품의 경우, 전월(132.6포인트)보다 6.4% 상승한 141.1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24.8% 상승)하였습니다. 분유, 치즈, 버터 모두 가격이 상승했는데 서유럽과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북아시아‧중동의 수입 수요가 높은 점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설탕의 경우, 전월(112.7포인트)에서 1.9% 떨어진 110.6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10.4% 상승)하였습니다. 품목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진 것이며, 3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주요 수출국인 인도‧태국의 낙관적인 생산 전망과 브라질의 재배 여건 개선 및 에탄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한편 FAO 식량가격지수는 ’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모니터링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하는데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으로 합니다. 이달 지수 가격은 다음 발표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자료 원문은 FAO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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