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훈련 과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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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한다경 선수가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모습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5개월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태극마크를 단 귀화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재진이 동계 종목 ‘루지’ 여자 선수들을 처음 만난 곳은 평창 선수촌에 위치한 국가대표 체력 훈련장. 기초 체력훈련에 한창인 선수들 가운데 눈에 띄는 한 선수가 있다. 바로 금발, 푸른 눈의 에일린 프리쉐(26) 루지 최강국 독일 출신인 프리쉐는 2012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르며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내부 경쟁에 밀려 2015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독일인 한국 올림픽 훈련 과정 루지 대표팀 ‘스테펜 사터’ 감독의 권유로 한국으로 귀화했다.

현재 프리쉐를 포함한 우리나라 루지 여자 선수는 모두 4명. 부상으로 휴식 중인 정혜선 선수를 제외하면 총 3명이다.

이 중 맏언니인 최은주(올림픽 훈련 과정 27) 선수는 우리나라 여자 루지 1세대로 2010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2013년에는 아시안컵 시니어 부문에서 한국 여자 루지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고, 지금까지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저력 있는 선수이다. 성은령(26) 선수는 스무 살에 루지를 시작해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29위의 성적을 거둔 기대주이다.

이 세 명의 선수들은 평창 알펜시아 숙소에서 한방을 쓰며 연습도 생활도 함께하고 있다, 오전, 오후 쉴 틈 없는 훈련과 억지로 살을 찌워야 하는 고충에도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에 전념하고 있는데.

귀화 한지 10개월. 문화도 생활방식도 다른 한국에서 프리쉐 선수는 어떻게 적응하며 지내고 있을까? 그리고 이 세 명의 선수들은 서로에게 어떤 역할을 하며 올림픽 준비를 하고 있을까?

이번 주 에서는 루지 국가대표 여자 3인방의 훈련과정부터 합숙 생활까지, 열정 가득한 그들의 이야기를 밀착 취재했다.

1년 중 300일은 열심히 일하고 65일은 무조건 여행을 떠난다는 75세 오지 여행가 도용복 씨. 50세부터, 25년간 남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남미, 아마존 등 오지 170개국을 여행한 도 씨는 떠나기 올림픽 훈련 과정 전 매번 유서를 작성한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유언장을 쓰고 여행길에 나서는 것.

넘치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유명 관광지가 아닌 오로지 오지만을 고집하는 그의 여행은 순박한 오지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발견하는 시간이다.

월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그는 사업에 성공했지만, 고엽제 발병을 계기로 죽기 전에 좋아하는 음악공부와 여행을 하겠다고 결심, 50세에 무작정 짐을 챙겨 남아프리카로 떠난 게 오지 여행의 시작.

오지 여행만을 고집하며 25년간 ‘모든 것을 길에서 배웠다’는 그는 각 나라의 음악과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활발한 강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여행 중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내전의 포화를 피해 피신했던 우즈베키스탄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다시 찾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

9월 23일(토) 오전 7시 40분 방송되는 150회 SBS 뉴스토리 ‘75세 오지 탐험가, 실크로드에서 인생을 묻다.’ 에서 낭만과 열정의 오지 여행가 도용복 씨의 좌충우돌 실크로드 여행기를 동행 취재했다.

올림픽 훈련 과정

남자 이승훈 정재원, 여자 김보름 박지우 출전
쇼트트랙 특성 접목된 종목…한국 선수에 유리
19일 오후 4시 남자 준결선부터 시작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한국의 정재원(앞에서부터), 이승훈이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공식훈련에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9일 매스스타트에서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마지막 올림픽에 나선 이승훈(33)과 막내에서 주인공으로 우뚝 선 정재원(20)이 매스스타트 올림픽 훈련 과정 무대에 선다. 여자 경기에선 이 종목에 집중해온 김보름(29)이 나선다.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박지우는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훈련은 당초 75분간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약 30분간 스케이팅 훈련을 하고 링크장을 떠났다. 훈련 내내 속도를 높이기보단 가볍게 스케이팅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도 거절했다. 오롯이 경기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들 몸 상태가 모두 좋다. 경기 전날이어서 선수들 모두 짧게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체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에 쇼트트랙을 접목한 경기다.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달려 먼저 들어온 순서대로 순위를 가리는 종목으로 2018 평창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쇼트트랙에서 기량을 다진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해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이승훈이 남자부 우승, 올림픽 훈련 과정 김보름이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재원이 메달 후보로 부상했다. 4년 전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아 이승훈의 금메달을 견인했던 정재원은 올 시즌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훈은 정재원에 대해 "매스스타트 운영 방식이나 경기력이 4년 전과 비교하면 분명 성장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재원은 지난 팀추월 경기를 마친 뒤 "매스스타트에 집중하겠다. 변수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 종목이다. 꼭 결승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A. 다른 경기에서 메달을 따는 것도 기분이 정말 좋고 뿌듯하지만 올림픽이라는 건 제가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것이기 때문에 메달을 땄을 때 잘 끝났다는 안도감도 들었고 긴장이 확 풀렸던 것 같아요.

Q. 이번 올림픽 어땠나요? 생각했던 올림픽과 어떻게 달랐는지도 궁금해요.
A. 올림픽에 출전하기 전에는 올림픽에 대한 막연한 꿈을 꾸는 것보다 제가 해야 될 일에 집중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올림픽에 대해 생각했던 건 없었고요. 이번 올림픽은 처음 출전이다 보니 모든 게 새로워서 많이 올림픽 훈련 과정 설레기도 하고, 이런 자리에 와서 잘 해야 된다는 긴장감과 책임감이 있었어요.

Q. 설렜던 부분들은 어떤 건가요?
A. 평소 대회와 달리 기간도 정말 길었고 숙소나 주변시설이 선수촌 안에 밀집 되어 있다 보니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새로워서 그런 부분들이 재밌었어요.

Q. 새로운 선수들과도 친해졌나요?
A. 다른 선수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기에는 불안감도 있어서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어요.

Q. 이번 올림픽에서 아쉬운 점과 좋았던 점은 어떤 건가요?
A. 경기 부분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없고 좋았던 점은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그런 경험을 위해서 언니 오빠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전의 저보다 한단계 성장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Q. 올림픽 경험이 도전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준 것 같나요?
A. 큰 무대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다른 경기를 뛸 때 큰 부분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제 안에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토대로 더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Q. 올림픽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에피소드라기 보다는 올림픽 숙소를 쓰면서 좋았던 점들이 커요. 제일 신기했던 점이 코카콜라가 올림픽 후원사잖아요. 코카콜라 모양의 키링이 있었는데 그 키링을 음료수 냉장고에 대면 냉장고가 열려서 제가 원하는 음료수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웃음).

Q. 처음 스케이트를 탔던 설렘을 말씀해주세요.
A. 스케이트를 타기 전에 인라인스케이트를 탔었는데 인라인스케이트가 실외 경기장에서 하니까 여름에 정말 더웠거든요. 근데 빙상장을 실내이기도 하고 빙판 위에서 하는 스포츠라서 너무 시원한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시원한 곳에서 운동을 할 수 있구나’라는 점이 제일 설렜어요(웃음).

Q. 만약 쇼트트랙 선수를 하지 않았다면 뭘 했을 것 같나요?
A. 저는 운동하는 걸 좋아했어서 쇼트트랙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게 운동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Q. 좋아하는 음식과 플레이리스트, 출연하고 싶은 TV프로그램은 뭔가요?
A. 좋아하는 음식은 아이스크림과 플레이리스트는 제가 엑소를 좋아해서 엑소 노래를 즐겨듣고요. 출연하고 싶은 TV 프로그램은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올림픽 출전을 해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엑소 백현이랑 스케이트 탈 기회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본 적은 있어요.

Q. 앞으로 유튜브를 비롯해서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A. 제가 밖으로 내보이는 성격이 아니라서 유튜브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 커리어를 쌓아야 재능을 가지고 해보고 싶은 것도 생길 것 같아서 지금은 생각해 놓은 건 없어요.

Q. 서휘민 선수는 뭘 하면서 노는 편인가요? 서휘민 선수의 삶의 낙이 궁금해요.
A. 쉬는 날 베이킹 하는 것도 좋아하고 집에 강아지가 있어서 강아지랑 노는 것도 너무 좋아요.

Q. 쇼트트랙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하고 싶나요?
A. 이번 올림픽이 처음 올림픽이었고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을 해서 아직 마지막에 대한 꿈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Q. 남자선수들의 경우 꽉잡아윤기에서 방배정 하는 방법을 공개했었는데 여자선수들의 경우 방배정을 어떻게 하셨나요?
A. 저희도 가위바위보해서 원하는 방 가져가는 방식으로 했어요.

Q. 이번 올림픽이 국민들에게 큰 설렘이기도 했는데요. 그런 설렘을 전해준 서휘민 선수를 설레게 하는 건 뭔가요?
A. 엑소를 너무 좋아해서 엑소 볼 때 제일 설레는 것 같아요(웃음).

Q. 친구들이 올림픽에 대해 물을 것 같아요. 이번 올림픽 어땠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말을 할 건가요?
A. 이번 올림픽은 저한테 모든 게 처음이라서 사소하게 밥 먹으러 가던 산책을 하던 선수촌 안을 구경하던 다 재밌었어서 저한테 올림픽 어땠냐고 묻는다면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말할 것입니다. 물론 그 자리에 있는 긴장감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도 너무 컸기 때문이죠.

Q. 가장 긴장됐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계주 경기 같은 경우에는 저 하나의 실수로 팀이 메달을 못 따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잖아요. 그래서 실수하지만 말자 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었고,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계주를 준비하는 동안 또 많은 것을 동료들에게 배웠습니다.

Q. 올림픽을 가는 비행기에서, 그리고 한국에 오는 비행기에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A. 올림픽에 갈 때는 제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실수하지 말자는 마음이 컸고, 올림픽이 끝나고 돌아올 때는 잘 끝냈다는 안도감이 컸어요.

Q.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때 4년 후 2022년의 서휘민 선수를 어떻게 상상했고 지금 2022년의 서휘민 선수는 4년 후 2026년을 어떻게 상상하시나요?
A. 4년 전에 저는 부상을 당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시간을 잘 이겨내자고 생각했어요. 당시 현재 운동을 못하고 있는 아쉬움이 컸는데 '힘든 일이 있어도 즐겁게 넘어가다보면 좋은 일이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운동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면서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4년 후에 밀라노 올림픽에 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나가게 된다면 이번에는 계주에만 출전했기 때문에 그때는 개인전도 출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회를 향해 꾸준히 자신의 길을 달려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말씀 해주세요.
A. 노력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도, 힘들었던 만큼 노력했던 것들이 보상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목표를 이뤘을 때의 자신을 상상하면서 잘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올림픽 훈련 과정

지난해 7월, 도쿄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힘찬 파도가 일렁였다. 체형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한국 장거리 수영의 선두 주자가 된 한다경선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명지대학교 스포츠학부 18학번이자 수영 국가대표인 한다경입니다.


Q. 수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어릴 때 몸이 약해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배우려고 하던 차에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수영을 배우고 계셔서 처음 물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에 수영부가 창립돼 입단한 것이 수영선수가 된 계기인 것 같아요.


Q. ‘수영이 내 길이다!’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을까요?
A. 어떤 큰 걱정거리나 고민이 생겨도 무의식적으로 수영에만 집중하고 있는 저를 볼 때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수영할 때는 다른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수영이 내 길이라고 느끼기보다는 제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는 길에 수영을 떼어놓을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수영선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또 하루 훈련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A. 훈련량과 일과는 많이 다르지만, 한창 할 때는 새벽 운동, 오전 수영, 오후 수영, 야간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보통 아침 6시쯤 기상해서 오후 9시를 조금 넘겨 하루 일과가 끝나는 것 같아요. 제가 장거리 선수라서 하루에 총 10,000m는 기본적으로 훈련하고, 정말 많을 때는 15,000-18,000m까지도훈련해요.


Q. 쉬는 날에는 보통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운동선수라 워낙 몸을 많이 쓰다 보니까 쉬는 날에는 웬만해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정말 휴식 그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아요.


Q. 진천선수촌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싶어요. 선수촌의 생활은 어떤가요?
A. 진천선수촌은 선수들이 운동하기에 정말 더 없이 좋은 시설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보통 선수촌 내 사우나에 오가며 다른 종목 선수들과 안면을 트고 친해지는 편인데, 각자의 종목 이야기를 듣는 것이 또 하나의 낙이자 즐거움이에요.


Q.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주 종목인 자유형 장거리가 가장 자신 있어요.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수없이 부딪혀본 종목이기 때문에 그 경험들이 비로소 장거리 종목에 대한 자신감을 만들어 준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나요?
A. 레이스가 마음에 올림픽 훈련 과정 들었던 경기들은 항상 기억에 남아요. 특히 첫 출전이었던 작년 도쿄 올림픽은 너무 강렬했고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성장했고 감사한 대회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1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다경 선수의 모습이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1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다경 선수의 모습이다.올림픽 훈련 과정

Q. 경기 전 나만의 루틴이나 징크스가 있나요?
A. 제 이름을 호명하면 짧게 소리를 지르는 편이에요. 심호흡을 크게 하고요.


Q. 슬럼프가 온 적도 있을까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나요?
A. 사실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슬럼프가 왔어요. 그래서 책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관련 내용들을 계속 정독하고, 슬럼프를 먼저 경험했던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극복하려고 노력했어요.


Q. 운동선수와 부상은 뗄 수 없는 관계 같아요. 부상을 겪었던 적도 있었나요?
A. 자잘하게 통증이나 다친 적은 있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부상이 없게 잘 관리하려고요.


Q.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아요. 특별히 올림픽을 위해 했던 훈련이나 신경 썼던 부분이 있을까요? 또 그 과정이 힘들진 않았나요?
A. 올림픽은 정말 큰 무대였고 영광스러운 대회였어요. 그만큼 정말 큰 노력이 필요했던 대회였기 때문에 그간 했던 훈련들이 모두 올림픽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오랜 기간 신경 쓰고 공들이고 노력하면서 저를 다그쳤어요. 그 모든 순간이 특별했던 훈련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Q. 도쿄 올림픽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요?
A. 올림픽에 가기 전 친해진 언니들이 있었는데, 올림픽 기간 내내 서로 많이 응원해주고 기뻐하고 또 같이 울고 했던 것이 올림픽 훈련 과정 기억에 남아요. 하루 일정이 끝나면 함께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랬는데 그 기억이 참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Q. 나에게 올림픽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A.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스스로를 갉아먹으면서 저를 채찍질했다면, 올림픽을 계기로 그걸 바꾸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스스로를 아끼게 됐어요.


Q.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자유형 800m에서 첫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하셨습니다. 늦었지만 정말 축하드립니다. 굉장히 뿌듯한 순간이었을 것 같아요. 시상대 위에 올라서는 순간,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A. 국제대회에서 제 경기력이 경쟁력 있다는 걸 입증한 순간이었던 만큼 뿌듯함과 올림픽 훈련 과정 동시에 여러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 지난해 10월, 한다경 선수가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모습이다.

▲ 지난해 10월, 한다경 선수가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모습이다.

Q. 현재 한국 수영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고 있기도 하고, 자유형 1,500m의 한국 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한데, 이러한 타이틀이 주는 부담감은 없을까요?
A. 조금은 즐기고 자신감을 가지려고 하고 있어요. 이 자리에서 최대한 기록을 많이 단축시키고, 제 종목을 많이 알리면 훗날 후배들이 조금 더 앞선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만드는 것이 제가 가져야 할 책임감인 것 같고요. 부담감은 줄이고 책임감은 높이면서 제게 주어진 감사한 타이틀을 즐기고 있습니다.


Q.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을 만큼,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것 같아요. 특히나 운동선수에게는 수많은 노력 뒤에 무한한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하잖아요. 이러한 시간과 노력들을 어떻게 버티셨나요?
A. 그때 그 순간을 이겨내는 데 집중했던 것 같아요. 어떨 땐 승부욕, 어떨 땐 즐거움, 또 어떨 땐 오기 등등 그때그때 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활용해서 지금 이 순간을 버텨내야 할 이유와 방법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Q. 수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나를 잘 관리하면서 해야 할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훈련에서 중요하지만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 한계를 뛰어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극복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순간을 어떻게 버티고 이겨내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Q. 그럼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A.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노력을 하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혼자 의지만으로는 뛰어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순간들도 무수히 많이 존재했습니다.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나 생각해보면, 항상 제 곁에 감사한 분들이 계셨던 것 같아요. 부모님, 가족, 코치님, 감독님, 같은 팀 동료들이요. 곁에 함께 했던 사람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어요. 물론 저도 그분들을 위해 또 제 자신을 위해 더 많이 노력했고요.


Q. 그럼 이제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볼게요. 다른 수영부가 있는 학교도 많이 있을 텐데 특별히 우리 학교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A. 면접을 볼 때 교수님들이 현역 운동부나 운동선수 자체를 좋게 바라봐 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런 교수님들 아래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명지대학교 자체가 좋기도 했어요.


Q. 장기간 휴학을 하시고 계신데, 그 이유가 있나요? 복학 계획도 있으신가요?
A. 현재는 거의 일년 내내 진천선수촌에 입촌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시합이 3월에서 11월, 길게는 12월까지 있는 상태라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복학 계획도 물론 가지고 있어요.


Q. 휴학 전, 기억에 남는 학교생활이나 수업, 교수님 등이 있을까요?
A. 사실 재학 기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대부분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대학 생활 올림픽 훈련 과정 중 첫 한국 신기록을 깼고 국가대표로 발탁이 됐는데, 학교에 돌아갔을 때 동기들과 교수님께서 정말 많이 축하해주셨어요. 감사했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A. 사실 목표나 계획을 미리 세워놓지는 않는 편이에요.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면, 언제나 내가 꿈꾸던 좋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믿습니다.


Q.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A. 긍정적이고 성실한 능력 있는 선수요.


Q. 끝으로, 우리 대학 학우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복학하고 학교로 돌아가게 되면 함께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체육이라는 같은 관심 분야 안에서 좋은 분들을 만날 날이 벌써 기다려져요. 명지대학교에서 만나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영어 대화를 위한 필수 표현 및 단어

별 비활성별 비활성별 비활성별 비활성별 비활성

영어회화 실력은 자신과 주변, 그리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영어로 접하고 이야기하며 향상됩니다. 좋은 일보다는 안 좋은 일이 우리 귀를 쉽게 열지만, 이따금씩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는 또 다른 형태의 긴장과 즐거움을 주곤합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이 몇 일전 열렸습니다. 외국 뉴스 사이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번 동계 올림픽에 대한 소식은 영어 대화시 훌륭한 주제가 됩니다. 그런데 때로는 뉴스 글들의 문장 수준이 높아 대화에 적용이 힘들곤 하는데, 다음 기본 표현을 익히면 자신의 생각을 어느 정도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잠깐! 본 내용은 다음 학습자에게 더욱 도움됩니다.

•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 The Sochi 2014 Winter Olympics

at the Sochi Olympics : 소치 올림픽에서

at the winter games : 올림픽 훈련 과정 문자상의 의미는 "동계 게임"이라는 뜻이지만 결국 똑같은 동계올림픽을 의미합니다.

at the Winter Olympics in Sochi : 소치 올림픽에서

※ Olympics : 한국어로는 "올림픽"으로 말하지만 영어에서는 복수인 Olympics 이며 첫글자는 대문자를 쓰는군요. 그런데, Olympic 이 "올림픽의"라는 형용사로 쓰일때는 단수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여전히 첫글자는 대문자네요.

» Kim Yu-Na is the 2010 Olympic Figure Skating Champion.

win a gold medal (금메달을 따다)

» He won a gold medal at the competition

win gold (금메달을 따다)

» She surprised the world winning gold.

※ win a gold medal 과 win gold 는 문맥상 동일한 의미를 갖지만 medal 이 들어가는 경우 셀수 있어서 a 가 붙는군요.

rsz 725633 44523395

haul in ~얻다, 획득하다.

» He hauled in his first gold medal at 올림픽 훈련 과정 the Olympics.

※ haul 은 기본적으로 당기다, 끌어오다의 의미이고, 명사는 이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어획, 어획량"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contender : 도전자, 경쟁자

on the podium : 시상대에, 시상대 위에

» It was a surprise that the twins succeeded in standing on the podium side by side.

favorite : 우승후보

» The athlete is the favorite to win at the 올림픽 훈련 과정 competition.

※ favorite 는 좋아하는, 좋아하는 것 이라는 의미인데, 스포츠에서는 우승후보라는 의미가 있군요.

medal prospect : 메달 획득 가능선수

» She was considered a medal prospect, but she failed to win any medal.

qualified for the finals :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 Korea was successfully qualified for the finals.

day three : 셋째날

day three of the Winter Olympics in Sochi : 소치 올림픽 셋째날

defeat : ~을 물리치다, ~을 이기다.

» Korea defeated Japan 2-0 at the competition.

competition, match : 시합

» We're talking about today's match against Russia.

Korea's gold medalist : 한국의 금메달 획득선수

뉴스 글에는 이들 표현 외에도 많은 표현들이 나오지만, 이들을 기본으로 익히면 영어 대화를 하거나 뉴스를 볼 때 한결 수월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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