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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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란(Trade Balance)?

무역수지(Trade Balance)란 일정 기간 동안 국가간 수출/수입을 통해 생겨난 국제수지, 쉽게 말해 어떤 나라가 외국에 상품을 팔아서 번 돈과 외국의 물건을 구매(수입)하기 위해 사용한 돈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상품은 ‘만질 수 있는 물건’을 말하죠.

만약 무역수지가 흑자라면 수입에 비해 수출을 더 많이 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무역수지가 적자라면 수출에 비해 외국에서 수입을 더 무역 수지 많이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역수지는 얼마나 많은 상품을 사고 팔았는지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국가 경쟁력을 나타내고, 경기 순환의 일면을 분석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무역수지란

상품수지(Goods Balance)란?

자, 그럼 상품수지(Goods Balance)는 무엇일까요?

상품수지는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국제수지통계의 경상수지항목 중 하나로, 무역수지와 마찬가지로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각종 상품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말합니다.

만약 상품수지가 흑자라면 수입에 비해 수출을 더 많이 했다는 것을 말하고,
상품수지가 적자라면 수출한 상품보다 수입한 상품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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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와 상품수지의 차이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무역수지와 상품수지는 모두 서비스나 자본 거래를 제외한, 오로지 상품에 국한하여 수출과 수입의 차액을 나타낸다는 점에서는 공통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통계는 집계 기관, 통계 측정 방식, 집계 시점 등에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집계 기관의 차이

먼저 무역 수지 무역수지는 관세정에서, 상품수치는 한국은행에서 집계하여 매월 발표하고 있습니다.

2. 가격 책정방식의 차이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 가격을 계산할 때 각각 다른 교역 조건을 기준으로 두고 계산합니다.

수출 – FOB 조건(본선인도가격, Free On Board)을 적용 ⇒ 운임과 보험료를 뺀 물건의 가격으로 계산
수입 무역 수지 – CIF 조건(운임·보험료 포함 가격, Cost, Insurance and Freight)을 적용
⇒ 상품 가격+운임+보험료를 무역 수지 포함한 전체 가격으로 계산

이에 비해 상품수지는 수출과 수입 모두 FOB 조건을 적용해 운임과 보험료를 뺀 순수 물건의 가격으로만 계산을 합니다. 때문에 같은 상품이라고 해도 무역수지 방식으로 계산할 때 더 비싸게 나오게 됩니다.

3. 집계 시점에 따른 차이

무역 수지 – 세관의 검사를 거쳐 수출/수입이 허가되면 수출입 집계에 포함
상품 수지 – 상품의 소유권 이전 기준으로 통관을 거친 다음 수입자에게 상품이 전달될 때 수출입 통계에 포함됩니다.

보통 일반적인 상품의 경우 통관과 함께 인도되기 때문에 무역수지와 상품수지에는 차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박처럼 통관 이후 주문자에게 인도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상품일 경우에는 무역수지에는 수출입액이 집계되지만 상품수지에는 집계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현태 기자] 우리나라 7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14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607억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9.4% 증가했지만 수입이 653억7000만달러로 21.8%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4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9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1~7월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150억200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번 적자의 원인은 ▲수출 둔화 ▲중국 경기침체 ▲높아진 에너지 가격 등으로 풀이된다.

수출은 7월 기준 역대 최고실적 달성과 함께 21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 6월부터 월별 수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요품목 중 반도체·석유제품·자동차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컴퓨터·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가전 등 8개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산업부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경쟁 심화 등으로 가격 하락 압박이 심화되면서 전자제품, 바이오헬스 등의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대(對) 중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5% 감소했고,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30년 만에 3개월 연속 적자를 무역 수지 기록했다.

높아진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점도 무역수지 적자를 이끌었다.

지난달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은 185억달러로 작년 7월 수입액(97.1억달러)보다 90.5% 늘었으며, 수입 증가액은 무역적자 규모를 상회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원 중심 수입 증가가 수출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무역적자가 발생했다"며 "일본, 독일 등 주요국들도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갈수록 심화되는 무역적자에 산업부는 수출에 대한 총력지원을 예고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6월 이후 수출 증가율도 한 자릿수에 머물며 수출 성장세 둔화와 무역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산업·무역을 둘러싼 리스크 관리와 함께 우리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8월 중 수출 기업들의 활동을 제약해온 규제의 개선과 현장의 애로 해소 방안, 주요 업종별 특화 지원 등을 망라한 종합 수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의 무역수지가 30년 만에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경제 성장엔진인 수출 성장세마저 둔화되는 모양새다. 사진은 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중국과의 무역수지가 30년 만에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경제 성장엔진인 수출 성장세마저 둔화되는 모양새다. 사진은 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중국과의 무역수지가 30년 만에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경제 성장엔진인 수출 성장세마저 둔화되는 모양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21.8% 증가한 653억7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6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25억1천만달러 적자)부터 4개월 연속 적자이며 적자 폭도 전달(25억7천5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특히 대중 무역수지는 5억7천만달러 적자로 199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대중 수출이 132억4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탓이다.

산업부는 반도체의 무역 수지 대중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 경제의 둔화세로 철강(-8.3%), 석유화학(-14.1%) 등 여타 품목의 수출이 줄었다고 전했다.

기타 지역은 아세안(20.9%), 미국(14.6%), EU(14.6%), 인도(92.4%)의 경우 역대 7월 중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고 일본(-1.4%), 중남미(-7.9%), CIS(독립국가연합·-5.7%)는 감소했다.

15대 주요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7개는 수출이 늘고 8개는 줄었다.

석유제품과 자동차, 이차전지 수출액이 역대 1위,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7월 중 1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전체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

그 밖에 컴퓨터(-27.3%), 석유화학(-1.7%), 디스플레이(-2.7%), 바이오헬스(-12.1%), 가전(-18.7%)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6월 이후 수출 증가율도 한 자릿수에 머물면서 수출 성장세 둔화와 무역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우리 산업과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으로 그간 우리 수출기업의 활동을 제약해 온 규제 개선과 현장 애로 해소 방안, 주요 업종별 특화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 수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무역수지 46억7000만달러 적자···14년만에 넉달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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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가득 쌓여 있는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 =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7월 무역수지도 적자를 기록해 넉달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넉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수출은 늘었지만,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입이 더 크게 늘어나면서 7월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7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 대비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21.8% 늘어난 65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6억7000만달러(약 6조900억원) 적자를 보여 지난 4월부터 넉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무역수지가 넉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9월 이후 14년 만이다.

수출액은 기존의 7월 최고 실적인 지난해 7월(555억달러) 대비 52억달러 많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주요국의 긴축 정책과 조업일수 감소(-1.0일)에도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제품 등 7대 주요 품목이 늘었다. 석유제품·자동차는 역대 1위를 기록했고, 반도체는 역대 7월 중 1위였다.

지역별로는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은 줄었다. 미국,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유럽연합(EU) 등은 증가했다. 미국·인도는 역대 월 기준 1위이고 아세안·EU는 역대 7월 중 1위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이 지속되면서 최근 수입은 5개월 연속 600억달러대를 상회했다. 특히 원유,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97억달러) 대비 87억달러 증가한 185억달러를 기록하며 수입 증가세를 주도했다.

산업부는 "최근의 무역적자는 우리와 같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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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무역 수지 첫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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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역대 7월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지만 수입액 또한 역대 최고치에 이르면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21.8% 증가한 653억7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4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4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달까지 21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존 7월 최고 실적이던 지난해(555억달러) 기록을 50억달러 이상 상회했다.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국들의 긴축 정책, 지난해 7월에 이미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높은 29.6%나 상승한 기저효과에도 수출은 증가했다.

하지만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수입액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은 185억달러로 지난해 7월 97억1000만달러보다 약 90억달러 가까이 상회했다. 3대 에너지원의 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 에너지 수요 확대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이 급증했다.


올해는 2월과 3월을 제외한 5개월 동안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도 커지고 있어 연간 적자 가능성도 제기된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올해) 7월까지 누적 150억달러 적자가 무역 수지 났다”면서 “현재 에너지 가격이 지속된다면 현 상황보다 무역 수지가 개선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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