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인 거래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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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Council adopts resolution 2231 (2015) (UN photo)

[단편]시간의 거래자

시간의 추적은 내가 잠에서 깨어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알람소리에 눈을 뜬 것이 아닐 때는 대부분 불길한 경우에 속했다. 잠결에 알람버튼을 눌러버렸거나, 알람소리를 무시하고 그대로 자버렸을 수도 있다. 시계를 쳐다보기가 두려워졌다. 얼마나 더 잔 것일까. 나는 용기를 내어 시간을 확인했고, 깊은 절망과 함께 그냥 이대로 잠들어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나는 죽어도 2시간 전에는 일어났어야 했던 것이다. 나는 튕기듯 몸을 벌떡 일으켰다. 아침밥과 세면을 포기하면 적어도 1시간은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부리나케 옷을 챙겨 입었다. 하필 내가 입어야 할 옷이 정장인지라 더럽게 번거로웠다. 옷을 대충 차려입고 현관문을 여는데 집 전화벨이 울렸다. 과연 받아야할지 10초도 넘게 고민하다가 욕설을 내뱉으며 거실로 들어와 수화기를 들었다.

“당신 오늘 시간이 부족하군요. 안 그런가요?”

“네, 시간 없으니까 용건만 말하세요.”

“나는 당신을 쫒아 갈 겁니다. 서두르시는 게 좋을 거예요.”

나는 그렇게 말해 버리고는 수화기를 쾅 내려놓았다. 장난 전화였다. 헌데 전혀 틀린 말은 아니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집밖으로 나왔다. 집 앞에는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러나 한적한 길목이라 택시는 거의 다니질 않았다. 나는 택시를 타러 큰 길로 나가는 시간과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곰곰이 따져보았다. 버스가 자주 지나다니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오래 기다린 적도 없었다. 택시를 잡으러 나가는 시간은 적게 잡아도 7,8분은 걸릴 테지만, 버스는 시간만 잘 맞아 준다면 바로 탈 수도 있었다. 나는 운에 맡겨 보기로 결심하고 그대로 버스를 기다렸다. 그렇게 10분이 지났을 때 나는 버스회사를 저주했다. 저주가 통했다면 지금쯤 버스회사는 활활 불에 타고, 기사들은 온 몸에 여드름이 잔뜩 났을 터였다. 나는 버스를 포기하고 택시를 잡으러 길을 따라 달렸다. 그때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 벨이 시끄럽게 울렸다. 나는 받지 않은 채 계속 달렸다. 그리고 얼마안가 바로 뒤에 버스가 다가오고 있음을 깨달았다. 버스는 휭 지나갔고, 그 뒤로 다른 번호의 버스가 줄줄이 따라오고 있었다. 나는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손을 흔들어 봤자 버스는 결코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같은 상황에서 나는 급한 손짓을 간절하게나마 시도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무심하게도 버스는 내 옆을 지나갔고, 나는 뼈저린 경험을 한 번 더 겪어본 셈이 되었다. 그러다 문득 바지 주머니에 들어있는 휴대폰이 아직도 울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받았다.

아까 그 목소리였다. 갑자기 뒤에서 한기가 훑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대체 누구요. 혹시 장난치는 겁니까?”

“장난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습니다.”

상대방의 목소리는 기계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건조하고 딱딱했다.

“그럼 용건을 말하시오. 나는 지금 시간이 없단 말입니다.”

“서둘러봤자 어차피 당신은 글렀어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 말이오.”

이 작자는 대체 무슨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것인가. 그러나 이상하게도 나는 쉽게 폴더를 접을 수 없었다.

“좋습니다. 인정하지요. 나는 분명 늦을 겁니다. 이미 1시간이나 지체 되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좋습니다.” 그가 말을 이었다. “내가 당신의 시간을 찾아 줄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래주신다면 이동중인 거래자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보답을 꼭 해드리지요.”

나는 이 자를 확실히 믿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말했다.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이 상황을 극복할 자신이 없었다. 너무도 좌절한 나머지 힘이 빠져서, 그저 이 사람이 지껄이는 말을 받아주고 있었던 것이다.

“보답은 얼마나 해주시겠습니까.”

“지금의 한 시간은 분명 다른 때의 한 시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만…저는 그 가치를 환산해서 돈으로 받을 생각입니다.”

순간 나는 어이가 없어져서 잠시 멍하니 서있었다. 이 얼마나 엉뚱한 소리인가. 게다가 이 남자는 너무도 진지했다.

“그래서 얼마를 달라는 겁니까? 내 주머니 사정이 되는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당신이 가진 액수의 한도 내에서만 요구하니까요. 게다가 지금 당신이 받아들이기만 하면, 금액은 제 쪽에서 알아서 가져가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남자는 말을 이었다.

“그리고 금액은 1시간에 백만 원입니다.”

“하! 농담이 지나치시군, 나는 그만한 돈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당신이 너무 질질 끌어서 더 늦어지고 있단 말입니다.”

“그건 상관없습니다. 얼마가 지나든 당신은 지금의 시간차이를 극복할 수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거래를 빨리 받아들일수록 당신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하지만 1시간에 백만 원은 너무 많습니다.”

“나는 이 일에 얼마가 달려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이 자는 장난이 아니었다. 내가 처한 모든 상황을 전부 꿰뚫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전화를 끊고 휴대폰을 폴더를 닫음과 동시에 내 옆에서 자동차 경적소리가 울렸다. 난생 처음 보는 괴상한 자동차 한 대가 와 있는 것이다. 차체는 온통 눈부신 흰색이었고, 차문의 손잡이는 반들반들하게 빛나는 황금색이었다. 차창문은 은빛으로 선팅이 되어 있어서 도저히 안을 들여다 볼 수 없었다. 그때 운전석의 창문이 스르르 내려왔다.

운전석에 앉은 남자가 말했다. 그는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다. 나는 얼른 조수석에 올라탔다.

“당신은 내 뒷조사를 한 거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나를 협박해 돈을 뜯을 생각이었겠지? 알람도 당신이 몰래 눌러놓은 거겠지. 그래서 내가 늦게 일어난 거요. 어때 맞소?”

“이건 당신 선택이오. 나는 협박 같은 걸 할 생각이 없으니 맘에 안 들면 내려도 좋습니다.”

나는 하는 수없이 얌전히 앉아 안전벨트를 맸다.

그가 차를 출발시키며 물었다.

나는 차의 앞 유리가 밖을 비추고 있지 않다는 점에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렇다면 저 남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런데도 그는 태연하게 핸들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운전을 하고 있었다.

“당신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차입니다.”

남자는 그렇게만 말하고 입을 다물었다.

“어쨌든 나는 딱 1시간의 값만을 지불하겠소.”

나는 밖을 보려고 애를 쓰며 말했다. 대체 어디쯤일까. 느낌상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이 자는 뭐하는 사람일까. 마치 지구상에 있는 사람이 아닌 것만 같았다. 게다가 이 특이하게 생긴 자동차는 또 뭐고! 나는 남자를 찬찬이 뜯어보았다. 그의 모습을 설명하자면…도저히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단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자는 지나치게 평범했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괴이한 모습이었다. 나는 이처럼 괴상한 사람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뭔가 이상한 기운 같은 것이 생각하는 것을 방해하는 듯했다. 나는 머리가 어지러워져 남자를 파악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고개를 돌려 버렸다.

“당신은 오늘 정말 큰 실수를 했더군요.”

갑작스레 튀어나온 그의 목소리가 내 귓속을 긁어대자 나는 몸을 움찔했다.

“오늘 같이 중요한 날 말입니다. 이런 기회는 누구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겠지요?”

그의 말은 다정한 투였지만 목소리가 워낙 거슬려서 그렇게 들리지도 않았다.

“어떻게 알았죠? 내게 거액이 생긴다는 것 말입니다.” 내가 물었다.

“생길지도 모른다가 맞겠죠. 그건 당신이 시간을 맞추느냐에 달렸으니까요.”

이제 보니 그는 내 질문을 교묘하게 비껴가고 있었다. 그가 누군지 어떻게 된 건지 수도 없이 물었지만 한 번도 제대로 답변을 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넉넉히 2시간을 거래했으면, 훨씬 여유롭게 갈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듣기 싫소. 1시간에 백만 원씩이나 주면서 이런 이상한 거래를 하는 나도 미친 것 같으니까. 게다가 제때 도착하지 못한다면 당신을 가만두지 않겠소.”

과연 그런 일이 벌어져도 이 자를 어떻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거액이 눈앞에서 날아가 버리는 상황이 된다면 또 모를 일이었다.

“어쩔 수 없군요. 그럼 내리세요.”

“다 왔으니까 이제 내리라는 말입니다. 계산은 끝났습니다.”

그가 강압적인 어조로 말했다.

“되찾은 1시간이 기차역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나는 답답하던 차에 얼른 차문을 열었다. 찬바람이 정신없이 부닥쳐 들어왔다. 내가 길에 내려서기가 무섭게 차문이 닫혔고 하얀색의 차는 그대로 굴러 가버렸다.

입 속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여기는 아까 내가 그 남자의 차를 탔던 그 자리였다. 나는 제대로 사기를 당한 모양이었다. 그런데 속은 내가 바보가 아닌가. 시간을 돈 주고 사다니…아니, 아직 돈도 치르지 않았으니 사기를 당한 건 아니다. 그렇지만 시간은 또 얼마나 흘렀든가…이제 다 틀린 것이다. 나는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지금쯤이면…8시…8시? 약속시간인 9시가 거의 됐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계는 정확히 8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나는 이상하다 싶어서 휴대폰 시간을 보았다. 역시 8시였다. 그렇다면 그 남자는 나를 기차역으로 데려다 준 것이 아니라, 1시간을 되돌려 버린 셈이란 말인가. 아무렴 상관없었다. 나에게는 1시간의 여유가 생겼고, 그 정도면 충분히 기차역에 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택시를 탈까 하다가, 저 멀리서 버스가 한 대 오는 것을 보고 서둘러 정류장으로 뛰어갔다.

“아저씨, 지금이 혹시 8시 맞습니까?”

나는 버스를 타자마자 기사에게 물었다. 시계와 휴대폰 시간이 똑같이 잘못될 가능성은 적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기사가 말했다. 나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바로 뒤에 이어진 대답에 다시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버스 뒷좌석에 앉았다. 출근 때라 승객은 꽤 많았지만 마침 내가 버스에 올랐을 때, 뒷자리에 앉아 있던 한 사람이 내렸기 때문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것이다. 버스 중간쯤에 있는 좌석에서는 한 젊은이가 앉아 있고, 그 앞에 머리가 희끗한 노인이 위태롭게 서 있었다. 젊은이는 끝까지 양보해 주지 않을 참인지 계속 창밖만 바라보았고, 노인은 더욱 위태로운 자세로 비틀거렸다. 둘 다 어색한 연극을 하는 것처럼 우스꽝스러운 장면이었다.

그러다가 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서 노인이 크게 휘청거렸고, 자칫하면 넘어져 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였다. 버스는 바퀴가 닳는 마찰음과 함께 급정지를 했고, 노인은 미처 넘어지기도 전에 운전석 쪽으로 튕겨 나가 손잡이기둥에 머리까지 부딪히고 말았다. 간신히 좌석에 붙어있던 나는 그걸 보았고, 곧 정신을 차린 다른 승객들도 하나둘 그 노인을 보며 안타까운 비명을 질렀다. 나는 뭐가 잘못된 것인가 하고 밖을 보았지만 전혀 알 수 없었다.

사람들은 쓰러져 있는 노인을 부축했고, 아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청년은 쭈뼛쭈뼛 서서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지나쳐 운전석으로 갔다.

“뭐가 잘못 된 거죠?” 나는 기사에게 물었다.

“웬 차 하나가 갑자기 끼어들더니 앞을 막지 않나. 하마터면 부딪힐 뻔했다니까.”

“어떤 차 말입니까?” 나는 밖을 이동중인 거래자 살펴보며 물었다.

“이미 가버렸어. 흰색 차였는데.”

“진정을 좀 하려고 그러네. 게다가 뒤에 누가 넘어진 것 같은데?”

“일단 출발합시다. 제가 조금 급해서요.”

그 때 뒤에서 한 청년이 다가왔다.

“안됩니다. 여기 노인 한 분이 심하게 다치셨어요. 구급차를 부르든지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든지 해야 돼요. 의식을 잃으셨단 말입니다.”

아까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던 그 청년이었다. 노인이 다친 게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였는지 몹시도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는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내 생각엔,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좋겠소. 그게 빠를 거요. 그들이 응급조치를 해 줄 테니….” 내가 말했다.

“하지만 이 근처에 병원이 있지 않소. 그리로 곧장 가는 게 나을 것 같소만….”

이번에는 어떤 중년의 남자가 나서서 말했다.

“사람 목숨이 달려있습니다. 각자 사정쯤이야 희생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버스 안은 점점 시끌벅적해졌다. 내 머릿속은 뿌연 안개가 찬 것처럼 흐릿해졌다. 상황이 이렇게 된다면 또 다시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급히 버스에서 내렸다. 도로는 조금 전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차들이 제대로 움직이질 못하고 있었다. 어찌할 바를 몰라 그 자리에 서있는데, 백 미터정도 떨어진 어느 버스 정류장에 택시한대가 서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저거다 싶어 곧바로 택시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다 택시에 다 도착하기도 전에 한 덩치가 커다란 사내가 택시 앞에 섰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저 택시를 타야만 했다.

“이보세요. 부탁입니다. 제가 너무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런데 한번만 좀 양보해 주시겠습니까?”

나는 이제 막 문을 열고 타려는 사내에게 말했다. 사내는 동작을 멈추고 어정쩡한 자세에서 나를 쳐다보았다.

“나도 급한데요. 다른 택시 타세요.”

“미안합니다. 제가 일분일초가 급해서요.” 나는 목이 타들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사내는 쉽게 자리를 비켜줄 기세가 아니었다.

“안됐지만 그럴 수는 없군요.” 사내는 그렇게 내뱉고는 차에 타려고 했다.

“아저씨, 제가 더블로 드릴게요. 아니 그 이상으로요!” 이번에는 내가 기사를 향해 소리쳤다.

기사는 솔깃한지 운전석에서 몸을 돌려 되물었다.

“잠깐, 이러는 게 어디 있습니까. 택시는 내가 잡았는데.”

사내의 표정이 험악하게 구겨졌다. 기사는 입을 쩝 다시며 난처한 표정을 해보였다.

“두 분이 알아서 해결하시죠. 저도 빨리 일을 해야 되니까.”

기사는 말하면서 나에게 응원의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내 몸무게의 두 배는 되어 보이는 이 남자와 이동중인 거래자 실랑이를 벌여서 이길 자신이 없었다. 그렇다고 돌아서자니 여기에서 낭비한 시간이 너무나 길었다.

‘아…10분, 10분만 더 주어진다면 어떻게 해 볼 수 있겠는데…….’

그러나 고맙게도 남자는 내가 고민하는 동안 훌렁 택시에 타버렸기 때문에, 상념에서 깨어나 다시금 현실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마술 같이 1시간 전으로 되돌아갔던 것을 떠올렸다. 아깝긴 하지만 얼마정도만 투자하면 된다. 10분만 더 이동중인 거래자 주어진다면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늦지 않을 것이다. 기차가 잠시 역시 정차하는 사이에 그를 만나서 문서를 전달해야 했다. 다음 역에서 부터는 미리 정보를 입수한 경찰이 배치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장소를 바꾼 것이고, 덕분에 내가 굉장한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성공한다면 엄청난 액수의 보수가 돌아오지만, 실패한다면 다음기회란 없었다. 보수를 못 받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누군가에게 눈이 가려진 채 산채로 매장당하게 될지도 모르는 노릇이었다.

그때 내 뒤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공중전화부스가 있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부스 안으로 들어갔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깨닫기도 전에 천천히 수화기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수화기를 귀에 댔을 때 들려온 목소리는 내가 직감한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시켜 주고 있었다.

아니다. 그는 내가 안녕하지 못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였다.

“당신은 시간이 없군요. 그렇지 않나요?”

“시간이 없다고 대답할 수도 없을 만큼 나는 정말 시간이 없소. 빨리 거래를 합시다. 10분 만 사겠습니다. 그 정도면 될 거요.”

“하지만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액수가 바뀌었다는 것 말입니다.”

“무슨 소리요. 1시간에 백만 원을 주었으니 10분만큼의 금액만 환산하면 되지 않소.”

“아뇨, 금액은 10분에 백만 원입니다. 20분이면 그 두 배죠. 30분이면….”

“백만 원이라고 해봤자 당신이 받게 될 어마어마한 보수의 몇 프로나 되죠?”

시간이 미친 듯이 흘러가고 있었다.

“좋소!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니 빨리 그 망할 놈의 차를 타고 빨리 오시오.”

“이번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부스 문을 열자마자 시계를 확인하세요.”

전화가 끊겼다. 나는 곧바로 시계를 확인했다. 아직 시간은 끔찍할 만큼 빠르게 더해져 가고 있었다. 나는 얼른 부스 문을 열어 제치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시계를 확인했다.

시계는 정확히 10분만큼 느려져 있었다. 때마침 앞에 택시 한 대가 천천히 지나가고 있어, 얼른 손을 흔들어 차를 잡아 뒷좌석에 탔다.

기사는 차를 출발시키면서 물었다.

“역까지 갑시다. 제가 워낙 급해서 그런데 빨리 좀 부탁합시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택시는 미꾸라지 헤엄치듯이 이리저리 차선을 바꾸어 가며 빠르게 달려댔다. 나는 기사 볼에 뽀뽀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차체가 워낙 흔들려서 우선은 손잡이를 세게 붙잡고 있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정도면 역에 도착하고도 시간이 충분히 남겠다 싶었다.

시간이 흐르고 정신을 차려보니 무언가 이상했다. 택시는 꽤 오랫동안 빠르게 달렸지만 기차역은 조금도 나타날 이동중인 거래자 기미가 보이질 않았던 것이다. 어느덧 기차 도착시간은 성큼 다가와 있었다. 나는 다시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봐요. 왜 여태까지 도착을 못하고 있죠? 이렇게 오래 걸릴 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글쎄요. 원래 이 정도는 걸릴 텐데요. 워낙에 막히는 곳이라 조금 다른 길로 돌아오긴 했지만 말입니다.

“역까지는 얼마나 더 걸립니까?”

“걱정 마십시오. 10분에서 15분이면 됩니다.”

그 말에 나는 거의 울상이 되어 버렸다. 도착시간은 9시 30분인데 이제 10분밖에 남질 않았다. 게다가 택시에서 내려 기타가 정차하는 곳까지 가는 시간까지 따져본다면 늦게 되리라는 것은 더더욱 확실해졌다. 이런 망할 놈의 택시! 아까 10분이 아닌 20분을 넉넉히 샀어야 했다. 그러나 기회는 있을 것이다. 그자는 내가 필요할 때마다 먼저 나를 찾았으니까. 아니면 내가 먼저 전화할 참이었다. 내 휴대폰에 그의 기록이 남아 있을 테니까. 나는 휴대폰을 열어 최근에 한 통화목록을 살폈다.

없었다. 휴대폰에 나타난 가장 최근의 통화는 어제 밤에 피자를 시켜먹었던 피자가게 번호였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태껏 시간이 되돌아가는 이상한 경험을 한 내가 이런 일로 놀라워할 것도 없었다. 그런 이상한 능력의 남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던가. 어쨌거나 나는 그와 다시 시간을 거래해야 했다. 결제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어떻게든 대가를 치르게 될 터였다.

“이번엔 요금이 많이 올랐습니다.”

나는 그가 택시요금이 올랐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기사를 쳐다보았다. 나는 뒷좌석에 앉아 있었고, 기사는 묵묵히 앞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얼굴을 확인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그의 목소리만으로도 모든 것은 분명해졌다. 그는 시간을 거래하는 자였다. 그런데 이게 무슨 웃긴 경우란 말인가. 그가 지금까지 택시를 몰고 있었다니. 그가 택시기사였다니! 나는 참을 수 없는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여 견딜 수 없을 지경이 되어 버렸다.

그는 지금 내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말거나 말을 계속했다.

“빨리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지금은 공중전화부스 안에 있을 때완 달리 계속해서 시간이 흐르고 있으니까요.”

“그래, 대체 얼마요? 그리고 몇 분이나 더 걸릴지 말해주시오.”

나는 분노를 삭이며 말했다. 우선은 기차역에 도착하는 일에 대해서만 생각해야 했다. 돈은 아무래도 좋다. 내는 이 빌어먹을 심부름에 실패한다면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란 말이다.

“1분에 백만 원입니다. 제 시간에 기차역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15분 정도가 더 필요할 것 같군요. 합해서 천 오백만원입니다.”

“하! 당신 보통이 아니군. 그런 말도 안되는 거래를 하란 말인가? ”

이 자의 태도로 보니 장난이 아닌 것만은 확실했다. 어쩔 수 없었다.

"음, 좋소. 20분을 사겠습니다."

나는 그 말을 뱉으면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아직 손해는 아니다. 값을 다 치르고도 꽤 많이 남을 것이다. 넉넉하게 샀으니 더 이상 시간을 살 필요도 없을 것이었다. 나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모든 것이 이 작자의 계획안에서 돌아간 것이다. 분명 맞춰 놓았던 알람이 울리지 않았고, 버스는 중간에 멈춰 서 버렸다. 그리고 이제는 이 작자가 택시로 빙빙 돌며 시간을 끌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은 확실해졌다. 그러나 어찌하랴. 나는 결국 시간의 노예가 되어 버린 것이다.

택시가 멈추고, 내가 내려선 것은 기차역 앞이었다. 예정시간까지는 5분이 남아있었다. 기차는 자주 연착을 하는 편이니까 부지런히 달려간다면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었다. 나는 그야말로 백 미터 달리기를 하듯이 전력질주로 달려갔다. 좁은 에스컬레이터는 무시하고 계단을 성큼성큼 뛰어 올라갔다. 정차소로 들어가려면 표를 끊어야 했지만, 그럴 겨를이 없었다. 나는 개찰구를 훌쩍 뛰어넘어 냅다 달려갈 생각이었다. 그 계획까지는 아주 좋았지만, 개찰 구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조금 높았던 모양이었다. 그 사실을 점프도중에 한 쪽 발이 걸리면서 깨달았다는 것은 너무 늦었음을 의미했다. 나는 대리석 바닥에 얼굴로 방아를 찍어 버렸고, 정신을 차린 것은 내 입에서 터져 나오는 고통의 비명소리를 깨닫고 나서부터였다. 나는 한참을 고통스러워 하다가 또 한 번 비명을 질렀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주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러 몰려들었다. 나는 힘겹게 몸을 일으킨 후, 다리를 절뚝거리며 정차소로 내려갔다. 얼굴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피가 계속해서 흘러내렸다. 그때 기차가 곧 출발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그러니까 기차는 조금 전에 도착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알맞은 타이밍에 전화벨이 울렸다.

“알았으니 제발 그 빌어먹을 가방을 받게만 해줘!”

나는 터져라 고함을 지르면서 기차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정차소로 내려갔을 때에는 이미 기차가 출발하고 없었다. 한참을 멍하니 있는데, 입에서 비실비실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제 죽을 일만 남았군.’

나는 철로 쪽으로 한걸음씩 걸어갔다. 분명 죽고 싶지는 않았지만,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듯했다. 그냥 모든 게 귀찮아져 버렸다.

저 아래도 떨어져서 가만히 누워 있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될 테지…열차는 그토록 나를 괴롭혔던 시간을 멈추게 해주겠지. 망할 놈의 시간을 멈추는 방법은 오로지 이 것 밖에 없는 거야.

나는 크게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 발을 내디뎠다. 그때 방송이 흘러나왔다. 잠시 후 기차가 도착한다는 내용이었다. 바로 조금 전에 출발한 줄 알았던 그 기차였다. 그랬다. 기차는 떠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되돌려진 것이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5호선 쪽으로 가서 기다렸다. 기차가 도착하고 완전히 멈출 때까지의 시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길게 느껴졌다. 열차 5호선 출입구에는 이미 가방을 든 남자가 서있었다.

그가 기차에서 내려서면서 말했다.

“그런데 당신 얼굴은 왜 그러지?”

“아무튼 이거 받게. 가방 안에는 자네 몫이 있네.”

나는 가방을 건네받은 후, 품속에서 봉투를 꺼내어 주었다. 그는 봉투 입구를 입으로 훅 불어 안을 살펴보더니 만족스러운 표정을 띠며 다시 기차에 올랐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가방을 든 채 돌아섰다. 바로 앞에는 시간을 거래하는 자가 서있었다. 거래금을 받으러 온 것이리라.

“자. 모두 계산해서 얼마를 드리면 되죠?”

나는 가방을 열 준비를 하며 물었다.

“분명한 건 지금 가방에 있는 돈으로는 다 치를 수 없는 액수라는 겁니다. 마지막 거래는 초당 백만 원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었는데 말이죠.”

“흥, 당신은 어떻게든 내 돈을 가로챘을 거요. 이건 음모나 다름없는 거요. 이런 말도 안 되는 거래에 응할 수 없소.”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대로 그를 지나쳐 걸어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갑자기 가방이 너무 가벼워 졌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의외로 덤덤했다. 그가 가져갔으리라. 가방 속을 확인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집에 도착했을 때에는 좀처럼 덤덤해질 수가 없었다. 집에는 있는 모든 물건에는 온통 빨간 차압딱지가 붙어 있던 것이다.

이동중인 거래자

[통관알리미] 통관조회/알림 웹버전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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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간단히 통관상태를 조회하고 이메일 알림 신청을 하는 방법입니다.

해외직구 통관상태 조회 및 반입,반출시 알림 설정 제공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위 화면에서 택배사 구분없이 운송장을 입력하고 현재 통관 상태를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알리에서 제가 주문한 운송장으로 조회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중국내에서 이동중인 상태로 아직 국내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단 트랭킹 넘버를 복사한 후 다시 원래 사이트로 넘어와서 입력해 줍니다.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통관대기중이라고 나오며 통관상세내역에는 접수라고 나오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알림 신청을 하면 국내 도착 후 통관 시작시 이메일이 발송되고, 통관완료시 완료 알림 메일이 한번 더 발송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후 알림신청 버튼을 누르면 알림신청을 성공 하였다는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알림이 신청 완료되면 입력한 주소로 알림신청 내역 메일이 발송됩니다.

이메일을 받지 못한 경우 스팸, 정크 메일함을 확인 해 주세요.

아래는 통관이 완료된 운송장을 조회 했을때 화면으로 이 시점에는 알림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통관중이거나 완료된 경우 통관에 관련된 상세정보가 나타납니다.

웹버전에서는 이메일을 통한 알림 신청만 가능합니다.

앱에서는 이메일 또는 푸시알림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내역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물품 직구시 세관에 도착했는지 안했는지 매번 조회해야 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입니다. 세관에 도착하여 통관절차 시작 시점과 통관이 완료되는 시점에 알림을 전송합니다.

‎해외에서 물품 직구시 언제 물품이 국내에 도착할지, 도착해서 통관은 시작됐는지, 완료 됐는지 매번 조회해야 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입니다. 일반택배사 운송장 번호 또는 EMS 운송장 번호로 간편하게 통관상태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알림 신청시에는 국내에 물품이 도착하여 통관이 시작되는 시점과 통관이 완료되는 시점에 알림을 전송합니다.

이동중인 거래자

주식은 9시에 장이 시작한 후 15시30분에 장이 마감됩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간대가 있습니다. 바로 시간외거래라고 하는데요, 시간외거래에는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2. 시간외종가 : 종가(마지막 가격)로 거래하는 방식

3. 시간외단일가 : 가격범위내에서 가격을 지정하여 거래하는 방식

장전 시간외종가와 장후 시간외 종가로 나뉩니다.

08시30분 ~ 08시40분 , 전일종가로 거래

15시40분 ~ 16시, 당일 종가로 거래

15시30분 ~ 15시40분 사이에는 동시호가 종가매매로 결정된 가격을 접수를 받는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수,매도 주문만 받고 가격은 변동폭이 없습니다.

보통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대량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이 시간대에 거래하기도 합니다. 주문을 먼저 접수한 사람부터 매수,매도가 시작되는 선착순 방식입니다.

장시작동시호가와 장마감동시호가로 나뉩니다.

장시작 동시호가 : 08시30분 ~ 09시

장마감 동시호가 : 15시20분 ~ 15시30분

보통 동시호가가 아닌 일반매매에는 아래와 같은 원칙에 의거하여 들어온 주문들을 우선순위를 매겨서 처리하지만, 이 시간대에서는 시간우선의원칙이 제외됩니다.

즉, 가격->수량->위탁 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겨서 처리합니다.

* 가격우선의 원칙 : 낮은 가격의 매도주문과 높은 가격의 매수주문이 우선

* 시간우선의 원칙 : 같은 가격일 경우 먼저 낸 주문이 우선(동시호가시 제외)

* 수량우선의 원칙 : 동시호가 주문시 같은 가격일 때 수량이 많은 주문이 우선

* 위탁우선의 원칙 : 위탁하여 거래하는 거래자의 주문이 우선

장후 시간외종가가 끝난 후인 오후 4시 ~ 오후 6시 사이에 거래가 됩니다. 10분 단위로 체결되고, 당일 종가대비 +-10%로 거래가 됩니다.

Background

Diplomatic efforts to reach a comprehensive, long-term and proper solution to the Iranian nuclear issue culminated in the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JCPOA) concluded on 14 July 2015 by China, France, Germany, the Russian Federation, the United Kingdom, the United States, the High Representative of the European Union (the E3/EU+3) and the Islamic Republic of Iran.

On 20 July 2015, the Security Council unanimously adopted resolution 2231 (2015) endorsing the JCPOA. The Security Council affirmed that conclusion of the JCPOA marked a fundamental shift in its consideration of the Iranian nuclear issue, expressed its desire to build a new relationship with Iran strengthened by the implementation of the JCPOA and to bring to a satisfactory conclusion its consideration of this matter.

Le Conseil de sécurité adopte la résolution 2231 (2015)

Security Council adopts resolution 2231 (2015) (UN photo)

The Security Council further affirmed that full implementation of the JCPOA would contribute to building confidence in the exclusively peaceful nature of Iran’s nuclear programme and emphasized that the JCPOA is conducive to promoting and facilitating the development of normal economic and trade contacts and cooperation with Iran.

Resolution 2231 (2015) provides for the termination of the provisions of previou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on the Iranian nuclear issue and establishes specific restrictions that apply to all States without exception. Member States are obligated under Article 25 of the Charter of the United Nations to accept and carry out the Security Council’s decisions.

Implementation timetable of resolution 2231 (2015)

Resolution 2231 (2015) urges full implementation of the JCPOA on the timetable established in JCPOA Annex V and sets forth the following steps for the eventual removal of Security Council sanctions on Iran:

Adoption Day

Adoption Day occurred on 18 October 2015, 90 days after endorsement of the JCPOA by the Security Council through resolution 2231 (2015). At that point, the JCPOA came into effect.

Implementation Day

Implementation Day occurred on 16 January 2016 when the Security Council received the report from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confirming that Iran has 이동중인 거래자 taken a series of nuclear-related actions specified in paragraphs 15.1-15.11 of JCPOA Annex V. Accordingly:

  • The provisions of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1696 (2006), 1737 (2006), 1747 (2007), 1803 (2008), 1835 (2008), 1929 (2010) and 2224 (2015) have been terminated subject to re-imposition in the event of significant non-performance of JCPOA commitments (see below); and
  • All States shall comply with the specific restrictions established by Annex B of resolution 2231 (2015) for the duration specified in each paragraph or subparagraph.

More information on the specific restrictions established by Annex B of resolution 2231 (2015) can be found under the heading of each subject matter on this website.

Transition Day

Transition Day will occur eight years from Adoption Day or upon receipt by the Security Council of the report from the IAEA stating that the IAEA has reached the Broader Conclusion that all nuclear material in Iran remains in peaceful activities.

Resolution 2231 (2015) Termination Day

Ten years from Adoption Day, provided that the provisions of the previou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have not been reinstated in the interim (see below), all the provisions of resolution 2231 (2015) shall be terminated and the Security Council will have concluded its consideration of the Iranian nuclear issue.

Implementation Structure

Role of the Security Council

Resolution 2231 (2015) provides for the Security Council to undertake directly tasks related to the implementation of the resolution, particularly with respect to the specific restrictions established in its Annex B, including to:

  • monitor and take action to improve implementation of the resolution;
  • answer inquiries from Member States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 respond appropriately to information regarding alleged actions inconsistent with the resolution;
  • undertake outreach to promote proper implementation of the resolution;
  • review and decide on proposals by States for nuclear, ballistic missile, or arms-related transfers to or activities with Iran; and
  • grant exemptions to the restrictions.

To facilitate its work under resolution 2231 (2015), the Security Council selects on an annual basis one of its member to serve as its Facilitator for these functions. The current Security Council Facilitator for the implementation of resolution 2231 (2015), for the period ending 31 December 2022, is Her Excellency Ms. Geraldine Byrne Nason (Ireland). The Security Council Facilitator briefs the other members of the Council 이동중인 거래자 every six months, in parallel with the reporting by the Secretary General (see below).

Role of the Secretary-General

As requested by the Security Council, the Secretary-General reports to the Council every six months on the implementation of the provisions of resolution 2231 (2015).

The United Nations Secretariat also provides support to the work of the Security Council and its Facilitator in implementing resolution 2231 (2015), including by assisting the Facilitator in corresponding with Member States on behalf of the Council, maintaining and promoting publicly available information on the specific restrictions and providing administrative support for the Council’s review of Joint Commission recommendations.

Role of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The Security Council requested the IAEA to undertake the necessary verification and monitoring of Iran’s nuclear-related commitments under the JCPOA for their full duration. In addition to two reports already mentioned, the Security Council requested the IAEA to provide regular updates to the IAEA Board of Governors and, as appropriate, in parallel to the Security Council on Iran’s implementation of its commitments under the JCPOA and also to report to the IAEA Board of Governors and in parallel to the Security Council at any time if the Director General has reasonable grounds to believe there is an issue of concern directly affecting fulfilment of JCPOA commitments.

Role of the Joint Commission in the procurement channel

The role of the Joint Commission in the procurement channel is to review proposals for nuclear-related transfers to or activities with Iran with a view to recommending approval to the Security Council where consistent with this resolution and the provisions and objectives of the JCPOA.

The Joint Commission is comprised of representatives of the E3/EU+3 and Iran. The High Representative of the European Union for Foreign Affairs and Security Policy, or his/her representative, serves as the Coordinator of the Joint Commission.

The Joint Commission discharges its responsibility for reviewing and making recommendations on proposals by States to participate in or permit nuclear-related activities set forth in paragraph 2 of Annex B through a Procurement Working Group (PWG). The PWG procedures and timelines are specified in JCPOA Annex IV.
The Joint Commission will report to the Security Council at least every six months on the status of the PWG’s decisions and on any implementation issues.

Application of provisions of previous resolutions

Resolution 2231 (2015) stipulates that the Security Council, within 30 days of receiving a notification by a JCPOA participant State of an issue that the JCPOA participant State believes constitutes significant non-performance of commitments under the JCPOA, shall vote on a draft resolution to continue in effect the terminations of the provisions of previou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Resolution 2231 (2015) further stipulates that if the Security Council does not adopt a resolution to continue in effect the termination of previous resolutions, then effective midnight GMT after the thirtieth day after the notification to the Security Council, all of the provisions of resolutions 1696 (2006), 1737 (2006), 1747 (2007), 1803 (2008), 1835 (2008), 1929 (2010) and 2224 (2015) shall apply in the same manner as they applied before the adoption of resolution 2231 (2015).

4. 비트코인과 익명성. 프라이버시는 죽은 것인가?

디지털 문제를 다룰 때 우리는 실생활의 문제만큼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이는 평소에 우리를 보호해주는 도구들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나오는 무지로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메일을 받거나, 대화를 하거나, 비디오를 볼때도… 인터넷에서는 무엇을 하든 우리는 어느정도의 정보를 흘리고 다닐 수 밖에 없는데, 알맞은 알고리즘만 가지고있으면 우리의 행동을 예측함으로써 미래를 내다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사용함에 있어서 익명성을 개선할만한 방법들이 있긴하지만, 인터넷의 특성상 여러 열린 / 닫힌 문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블록체인의 바탕이되는 그 기술과, P2P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 그리고 분산 되었다는 특성은 그 어떠한 정부나 중앙 은행의 지원/승인을 받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은 작업증명을 합의 메커니즘으로 이용한 시스템과 열려있는 코드 프로토콜에 기반합니다.

어떻게 보면,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보다 더 지배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거래는 공개적인 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누구나 특별한 지위가 없다고 하더라도 돈을 주고받는 주소의 상태를 열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거래에 포함된 데이터는 보통 거래의 발행자와 수령인, 그리고 거래량에 대한 포함하지만, 우리의 정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추적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내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익명의 통화라고 믿고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아니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익명이 아닌 익명성을 지닙니다: 모든 비트코인 거래는 거래자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거래 기록 자체는 공개되어있고 블록체인에 각인되기 때문이죠.

물론, 기본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최초의 프로토콜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데이트들이 있긴 하지만 그 최종 목적은 완전하게 분산화되었고 익명성을 보장하는 글로벌한 금융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상적으로는 말이죠.

비트코인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주의를 하지 않고 쓰면 개인정보가 공개되기가 쉽습니다.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거나 개인정보를 받는 댓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이로써 결국 이득을 취하는) 기업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무료이고, 공개되어있으며, 어느정도 이타적인 사람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금전적인 이득을 목표로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개인 정보 없이도 잘 작동할 수 있습니다.

개인과 공개된 주소를 연결지을수만 있으면 자산의 추적이 가능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그 사용자가 참여한 모든 거래 내역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보관되어 있는 데이터는 언듯보기에는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거래의 시작 주소, 목표 주소, 보내는 갯수와 날짜 정보 등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어라? 이 주소의 주인이 나라는 정보는 어디에 있나요, 없는것 같은데? 맞습니다. 실제로 주소는 주인에 대한 정보를 보관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동중인 거래자 다음과 3가지 가정을 한다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은 시간의 문제가 됩니다.

• 기계들은 매우 효율적으로 일을 하며 지치지 않는다.

•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하루하루 수많은 정보를 흘리고 다니며, 지치고 일의 효율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성공적으로 거래 추적이 이루어진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의 도입이 빨라지면서 이 모든것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블록체인이 품고 있는 비밀들이 풀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익명성은 어디에있는 것일까요? 이는 비트코인을 이용하여 지불을 할 때 정체를 굳이 안 밝혀도 된다는 것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정체는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않든 밝혀질수도 있습니다. 실크로드의 판매자나 다크넷 마켓의 구매자들은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탓에 법적 처벌을 받게될지도 모릅니다. “빅데이터” 분석 이나 블록체인에서 돈의 흐름을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당연하게도, 어떤 계정이 자기 것이라고 누구한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가 비트코인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계정 자체는 감시를 받을 수는 있겠지만, 특정한 사람과 연결지을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경고도 없이 익명성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는 두가지 방법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방법과 사회적인 방법으로요.

우리의 익명성을 위반하는 “기술적인”방법은 우리가 쓰는 IP와 계정을 연결하고, 이를 우리의 정체와 연결짓는 방법을 말합니다. 컴퓨터, 또는 휴대기기가 지불을 할 때, 지불자가 사용하는 하드웨어의 IP 주소와 같은 개인 정보를 기록합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대기업들은 꽤나 오래시간동안 일반적인 네트워크를 오고가는 비트코인 전송기록을 보고 관련된 IP를 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정부가 첩보에 들이는 자원을 고려했을 때, 이는 허무맹랑한 소리만은 아닙니다. 물론,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이를 이용하고 싶을 것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익명성을 추구하지만, 익명성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사용함에 있어서 투명성을 어느정도 목적으로 두고 만들어졌지만, 사용에 대한 통제가 어려워 불법적인 일에도 많이 쓰였습니다.

하지만 거래가 이루어진 주소를 따라감으로써 이러한 위법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네트워크를 악용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앨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에 말했듯이, 비트코인은 모든것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등기부” (또는 렛져) 덕분에 작동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2009년 첫 거래가 일어난 이후로 지금까지의 거래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숨겨진 정보는 없으며 이 등기부는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기록된 정보는 삭제할 수 없습니다.

익명성을 완전하게 보장하든말든,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플렛폼은 사용자를 제품 또는 데이터로 보는 기존의 중앙화된 단체들에 비해 아주 큰 이점이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무결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것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득을 취하기 때문이죠. 이는 비트코인과 다른 블록체인 플렛폼을 제한하거나, 조작하거나 없애는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사람들의 디지털 생활로부터 큰 스케일의 데이터를 거의 불가능하게끔 어렵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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