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 투자 손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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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전광판에 표시된 골드만삭스 로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센트 투자 손실

연기금·공제회·하나운용 손잡고 3500억원 조성

급성장 亞 전자상거래 겨냥 물류시설 선제 투자

하나금융그룹 계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하나자산운용이 연기금 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손잡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지역 물류센터에 약 3500억원을 투자한다. 해외 부동산에 투자를 시작한 이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일대 여러 물류센터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티머시 가이트너 전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세계적인 사모펀드(PEF) 워버그핀커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세계 유수 PEF와 협업해 최근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오른 물류센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연기금 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 3~4곳과 손잡고 글로벌 PEF인 워버그핀커스 자회사이자 아시아 물류 부동산 전문기업인 `이상 레드우드(E-Shang Redwood)`에 약 3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966년 설립된 워버그핀커스는 블랙스톤 KKR 칼라일 등과 함께 세계적인 PEF로 꼽히며 가이트너 전 장관이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투자는 이상 레드우드가 보유한 물류센터를 담보로 발행하는 선순위 대출채권을 매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연간 기대수익률은 6%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출채권은 부동산을 매입하는 투자자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일정 수준의 센트 투자 손실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담보를 잡고 대출해주는 것이어서 지분을 매입할 때보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손실 위험은 낮다. 이상 레드우드는 중국 물류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물류 전문기업이다. 국내 김포 부천 일대 물류센터를 포함해 베이징 상하이 도쿄 나고야 등 중국과 일본 주요 도시 물류센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들 물류센터 전체 연면적은 약 162만㎡에 달한다. 대부분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징둥닷컴(JD.com)과 같은 굵직한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아시아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보다 전자상거래 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센터 임대 수요도 점차 많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워버그핀커스가 이상 레드우드를 자회사로 설립한 것 역시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독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에 비해 신규 공급되는 물류센터는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 당시 알리바바는 하루 판매액만 2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추세에 올 들어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물류센터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 8월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경기도 안성과 화성에 위치한 물류센터 2곳을 880억원에 인수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경기도 이천의 현대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1560억원에 사들였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해외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센트 투자 손실 7월 메리츠종금증권은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의 아마존 물류센터를 1200억원에 매입했다. 올해 초에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폴란드 포즈난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를 10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더글러스 헤르츠부른 CBRE글로벌인베스터스 글로벌 리서치 부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물류센터는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부상했다"며 "임대 수요 증가로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오피스 빌딩 등 다른 부동산에 비해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IT 하드웨어 및 서비스 회사인 IBM(IBM)은 2분기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달러 강세로 인해 올해 외환 손실이 약 35억 달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2분기 IBM 의 매출은 155억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 예측치인 151억8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된 센트 투자 손실 이익은 주당 2.31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측보다 3센트 앞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화면에 표시된 IBM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IBM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마켓워치 인터뷰에서 "거시적인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수요는 꽤 강하다고 보는데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동유럽에서도 유럽의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지난해 한 바스켓의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다. 달러 강세는 미국 기업이 수출하는 상품의 가격이 오르게 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어 결국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BM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세일즈포스(CRM) 등 해외 사업 규모가 큰 기업들이 기대치를 낮추게 됐다.

특히 IBM은 2분기 매출이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9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는 여전했다. IBM은 지정학적 혼란과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등의 지역을 포함하여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0년의 역사를 지닌 IBM은 수년간 매출 성장이 거의 정체 상태에 이르렀지만 작년에 대규모 IT 관리 인프라 사업을 분사하고 고성장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18% 증가한 5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IBM은 전일 대비 1.28% 하락한 138.13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2.77%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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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88%' 마버그 바이러스 또 다른 팬데믹 될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감염자 10명 중 9명은 사망한다는 '마버그(센트 투자 손실 Marburg)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서아프리카 국가 가나에서 나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가나 보건부 산하 보건서비스국(GHS)은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마버그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HS는 지난 주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양성을 확인했으며,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세네갈 파스퇴르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는데 그곳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 2명은 고열과 구토, 현기증, 설사 등의 증상으로 입원했지만 끝내 숨졌다. 스위스 센트 투자 손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현관에 있는 로고. 2021.12.20 [사진=로이터 뉴스핌] 당국은 이들과 접촉했거나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98명을 격리조치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사무국은 가나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고 칭찬하면서도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해 전문가들을 급파하기로 했다. 전 세계가 아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숭이두창에 이어 마버그 바이러스까지 출현하면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 감염 며칠 안에 중증 발현. 백신·치료제도 없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필로 바이러스과(科) 리보핵산(RNA) 바이러스로, 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다. 에볼라의 '사촌' 격으로 봐도 무방하다. 주로 과일을 먹고 사는 큰 박쥐에 의해 전파되며 사람 대 사람은 비말과 체액을 통한 밀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마버그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과 두통·현기증·몸살·설사다. 이밖에 각혈과 장기 내 출혈, 눈과 귀에서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감염자의 혈액이 묻은 침구류와 옷에 접촉해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시 증상은 일주일 안으로 빠르게 찾아온다. 증상이 있고 사망까지 기간도 짧다. WHO에 따르면 증상 발현 후 사망까지 평균 8~9일이라고 추산한다. 그러나 가나 확진자 중 한 명인 26세 남성은 증상이 있어 지난달 26일 병원을 찾았지만 그 다음날 숨졌다. 또 다른 확진자 51세 남성의 경우 병원을 찾은 당일에 사망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개발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다. 수액을 놓고 정상 산소포화도를 유지하거나 증상에 따른 약을 처방하는 등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대증치료가 전부다. 백신도 없어 감염 예방이 불가능하다. 치명률은 마버그 바이러스 변종과 증상 후 관리에 따라 24~88%로 알려졌다. 코로나 백신 주사기 [사진=뉴스핌DB] 2022.04.15 [email protected] 마버그 바이러스의 정확한 명칭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다. 1967년 독일 학센주(州) 마르부르크 지역에서 첫 발병 보고가 나왔다고 해서 명명됐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에서 발병 사례 10여 건이 보고됐다. 서아프리카에서 발병 보고가 나온 것은 이번 가나와 지난해 8월 기니 등 두 번에 불과하다. 마버그 바이러스가 원숭이두창처럼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해외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바이러스 생명력 강해 차기 팬데믹 가능성 우려 마버그 바이러스는 이미 지난 2016년 1월에 WHO가 '향후 인류를 위협할 8대 전염병'으로 선정한 병이다. 전염력과 치명률은 높은 데 아직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은 아프리카 대륙에만 이따금 발생하는 병이지만 원숭이두창처럼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유행으로 번진다면 확산 제어가 어렵다는 의미다. 비록 코로나19처럼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한 병은 아니지만 잠복기가 최장 21일로 긴 편에 속한다. 출혈을 제외한 발열과 몸살, 설사는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수 있어 조속한 검사와 격리가 없다면 주변인들에 전파가 쉽다. WHO 산하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은 마버그 바이러스가 차기 센트 투자 손실 팬데믹이 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바이러스의 엄청난 생명력을 꼽는다. 마버그병을 극복한 사람의 눈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이 있다. 남성의 경우 고환에서, 임신 여성의 경우 태반과 양수·모유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WHO는 마버그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외 국가에서 발병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우간다를 다녀온 네덜란드 여성이 확진 판정 후 사망한 센트 투자 손실 사례 이래 현재까지 비(非)아프리카 국가 발병은 없었다. 그러나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가나 확진자 2명의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마버그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이미 확산 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원숭이두창의 경우도 지난 5월 7일 비풍토병 지역인 영국에서 처음 보고가 있던 이래 현재는 68개국에서 1만2000여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가나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박쥐가 출몰하는 동굴 방문은 피하고 야생동물 섭취를 자제하며 손씻기와 장갑 착용 등을 권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2022-07-19 16:42

센트 투자 손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전광판에 표시된 골드만삭스 로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세계적 경기 둔화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여기에 관여한 투자은행(IB)들도 거액의 손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시중에 풀린 유동성에 힘입어 M&A와 기업공개(IPO)가 활발히 센트 투자 손실 이뤄졌다.

지난해 전 세계 M&A 규모는 6조달러(약 7천785조원)에 이르렀다.

특히 긴축 분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3분기에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1조5천600억달러(약 2천24조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들도 기록적인 흑자를 거뒀고, 채용 규모를 늘리거나 직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상여금을 줬다.

하지만 올해 들어 미국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그 결과 자산시장 가격이 급락하고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투자은행들의 실적도 크게 악화한 상태다.

1분기 모건스탠리는 IB 부문 매출이 37% 감소했고, 골드만삭스(-36%)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 1월까지만 해도 월가에서는 올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IB 부문 매출을 합하면 210억달러(약 2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전망치는 170억달러(약 22조원)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M&A 규모는 1조달러(약 1천297조원)로 역사적으로 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열기는 식어가고 있다.

올 2분기 미국의 IPO 규모는 40억달러(약 5조원)를 밑돌았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하면 97% 감소한 것이다.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최근까지 진행해오던 사업 매각 논의를 중단하면서 매수자 측의 자금 여력 부족이나 저조한 금융시장 분위기를 이유로 들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매도자는 과거 가격을 원하는 반면, 매수자는 현재 가격을 원한다"면서 "양측이 합의에 이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은행들이 시장 상황 악화 전 합의했던 기업 차입매수(LBO) 인수금융 대출 때문에 막대한 손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등의 관련 손실액 합계가 수십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채권을 뮤추얼펀드나 다른 금융기관 등에 나눠서 재매각하는데, 경기가 나빠지면서 할인율이 높아진 상태다.

연초까지만 해도 이런 채권의 평균 매각 가격은 원금 1달러당 99.2센트였지만, 지난달 23일 기준으로는 94.8센트까지 할인됐다.

'상장 1년' 쿠팡…물류센터에 1조 투자ㆍ1.1만명 일자리 창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작년 3월 쿠팡 배너가 정면을 장식한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쿠팡이 상장 1년 만에 1조 원이 넘는 투자를 결정했고, 투자를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만 1만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신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투자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조 원이 넘는 적자를 줄이기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상장 직후 1조 원 투자ㆍ1만1300개 일자리 창출

1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작년 3월 초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한 이후 국내에서 6건의 물류센터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 지역은 △전북 완주 △경남 창원 △경남 김해 △충북 청주 △부산 △충남 계룡 등이다. 물류센터 건립에 투자되는 비용은 1조370억 원이다. 물류센터 건립 이후에는 1만1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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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투자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해 3월 상장을 통해 약 4조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받은 후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당시 “앞으로도 공격적이고 계획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은 인프라 확장을 통해 로켓배송(주문 당일이나 바로 다음 날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 권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전국 단위 로켓배송이 이뤄지고 있지만, 물류센터 추가 건설을 통해 도서 지역 등에까지 로켓배송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쿠팡의 투자는 물류센터 건설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핀테크 쿠팡페이 등 신사업 영토를 계속 넓히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에 대한 결실은 일찌감치 나타났다. 쿠팡의 작년 매출은 184억637만 달러(약 22조7000억 원)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의 전통 강자인 이마트(개별 기준, 16조4514억 원)보다도 많다. 이마트에 이커머스 자회사인 SSG닷컴(1조4942억 원) 매출을 합쳐도 쿠팡을 넘지 못한다.

쿠팡의 사업 영역 확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3자 물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작업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쿠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서비스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에서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택배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최근에는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으로 확대했다. 로켓직구는 최소 3일 만에 해외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조치로 고객들은 기존 미국, 중국에 이어 홍콩 시장 상품도 쿠팡을 통해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조 원 넘는 적자 줄일 수 있을까

쿠팡의 아킬레스건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적자이다. 쿠팡은 작년 14억9396만2000달러의 적자(약 1조8000억 원)를 기록했다. 대규모 투자,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손실 등에 따른 결과다.

쿠팡은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당장의 손실은 감내해야 한다는 태도다. 상위업체만 살아남는 승자독식 효과가 큰 이커머스 특성상 확실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할 때까지 치킨게임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손실액 증가는 쿠팡의 재정 건전성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계속된 적자로 상장 초기 50달러에 육박했던 쿠팡 주가는 현재 반 토막이 났다. 최근에는 일부 외신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보도에 18.94달러까지 떨어졌다.

적자를 줄이기 위한 작업은 이뤄지고 있다. 쿠팡은 작년 12월 유료 회원제인 와우멤버십 요금(신규 회원 대상)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렸다. 김 의장은 “올해가 실적 개선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가치를같이읽다

“투자냐 변제냐.” 여기 목돈 사용처를 두고 갈등에 빠진 부부가 있다. 남편은 목돈에 빚을 더해 투자하는 데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내는 빚을 갚아야 한다고 맞선다. 문제는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빚을 내 투자하는 게 맞느냐다. 투자가 잘못되면 투자 손실은 물론 부채 상환 부담까지 떠안을 수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목돈 사용처를 두고 대립하는 한 부부의 가계부를 살펴봤다.

대출금리가 오를 땐 빚을 내 투자에 나서는 걸 삼가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출금리가 오를 땐 빚을 내 투자에 나서는 걸 삼가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승민(가명·45)씨와 이영지(가명·44)씨 부부는 최근 갈등을 빚고 있다. 부부는 목돈을 투자에 활용할지 빚을 갚는 데 사용할지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갈등은 한씨가 부모님으로부터 4000만원을 상속받는 데서 시작했다. 여기에 불필요한 보험과 금융상품을 정리하면서 생긴 2000만원과 그동안 열심히 모은 적금(2500만원)까지 8500만원의 거금이 생겼다.

남편 한씨는 이 돈을 활용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고 싶어 한다. 임대료를 받아 부족한 생활비도 충당하고 노후도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돈을 굴려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자는 건데, 아내 이씨는 생각이 정반대다.

투자보다는 대출을 갚거나 아껴뒀다가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장 갚아야 할 빚(주택담보대출 잔액 8000만원)이 있는 데다 곧 대학교 진학을 앞둔 아들까지 있어서다.

두 사람은 지식산업센터를 보는 시각도 전혀 달랐다. 남편에겐 지식산업센터가 낯설지 않았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임대료 수익을 짭짤하게 올리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 그가 지식산업센터를 안전한 재테크 수단이라고 여기는 이유다.

하지만 아내의 눈엔 지식산업센터가 위험해 보이기만 한다. 빚을 내 투자를 해야 하는데 만에 하나 공실이라도 생기면 갚아야 할 빚만 늘어날 수 있다는 걱정이 앞섰다. 이처럼 두사람의 생각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결론을 내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필자가 나섰다. 지식산업센터가 아내의 말처럼 무조건 나쁜 투자처는 아니다. 입지가 좋은 곳이라면 적지 않은 임대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남편의 주장과 달리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인 것도 아니다. 지금이 빚을 내 투자에 나설 상황인지도 의문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 탓에 센트 투자 손실 대출금 상환 부담이 늘어날 공산이 커서다.

게다가 남편이 분양받길 원하는 지식산업센터의 투자가치가 높은 것도 아니었다. 지식산업센터의 입지가 좋지 않았고, 남편이 지식산업센터를 소개받은 경로도 의심스러웠다. 필자는 남편을 설득하기 위해 남이 얘기하는 ‘카더라’만 믿고 지식산업센터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사례를 줄줄이 읊었다.

다행히 장시간의 설득 끝에 남편은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포기했다. 이를 기회 삼아 목돈의 사용처를 대출 갚는 것으로 못 박았다. 대출금리가 오르는 시기인 만큼 빚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에서였다.

큰 산을 넘었으니 이제는 부부의 지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한씨 부부의 월 소득은 672만원(남편 450만원, 아내 222만원)이다. 그중 677만원을 소비해 매월 5만원의 적자를 기록 중이었다. 1차 상담에서 식비 25만원(125만원→100만원)을 줄여 적자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자! 이제부터 부부의 지출을 본격적으로 줄여보자. 한씨 부부의 지출에서 눈에 띄는 건 보험료였다. 지난해 10월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보험료를 줄였음에도 한달에 71만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보험을 살펴본 결과, 보험을 리모델링하면서 새로 가입한 암보험과 종신보험이 문제였다. 암보험은 중복 보장인 데다 고액 암보험만 보장하는 상품이었다. 보험료 대비 보장 내용도 썩 좋지 않았다.

종신보험은 더 심각했다. 기존 연금저축보험을 해지하는 대신 가입했지만 노후는 보장하지 않고, 사망보험금만 받을 수 있었다. 두개의 보험 모두 부부에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보험이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쏟아부은 두달치 보험료가 아깝긴 하지만 보험을 계속 가져가는 게 더 손해라고 판단해 새로 가입한 보험을 모두 해지했다. 이렇게 월 71만원이었던 보험료를 45만원으로 26만원 줄였다.

지출을 줄일 때 빠지지 않는 통신비도 손봤다. 역시나 부부는 사용량에 비해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아직 고등학생인 둘째 아들도 청소년 요금제가 아닌 일반요금제를 사용 중이었다. 세사람 모두 적당한 요금제로 변경해 통신비를 6만원(26만원→20만원) 절약했다.

다음은 고정지출로 잡혀 있는 미용비다. 한씨 부부는 월 6만원(연평균 72만원)을 미용비로 사용했다. 필자가 보기엔 미용비를 굳이 고정지출로 잡을 필요가 없어 보였다. 두사람의 용돈으로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부부의 용돈에서 미용비를 해결하기로 했다. 월 6만원의 불필요한 지출을 없앤 셈이다.

일년에 150만원씩 쓰던 휴가비도 60만원으로 90만원 줄였다(월평균 7만원). 대학교 입시를 앞둔 아들을 생각해 당분간 가족여행은 자제하기로 해서다. 늘어날 수 있는 교육비를 미리 대비하자는 목적도 있었다.

마지막은 대출금이다. 부부는 남아있는 80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금을 갚기 위해 월 37만원을 썼다. 어떻게 보면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번 기회에 모두 상환하기로 했다. 지금처럼 금리가 치솟는 시기엔 매월 갚아야 할 빚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서다. 빚을 안고 있기보다는 모두 털어내고 자산을 쌓는 게 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이유다. 부부는 앞서 언급했던 목돈 8500만원을 사용해 부채를 모두 갚았다. 이로써 월 37만원의 대출금을 줄일 수 있었다.

이렇게 부부의 2차 상담이 끝났다. 이번 지출구조 조정을 통해 부부는 보험료(26만원), 통신비(6만원), 미용비(6만원), 휴가비(7만원), 대출 원리금(37만원)을 줄였다. 1차 상담에서 줄인 식비 25만원을 포함하면 총 107만원을 만든 셈이다. 월 5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한씨 부부의 가계부는 월 102만원의 흑자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8500만원의 현금자산이 500만원으로 줄었지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윳돈이 생겼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수정하기 전 지출 구조를 유지했다면 목돈 8500만원도 흐지부지 사라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윳돈 102만원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까. 이는 다음 시간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센트 투자 손실

서혁노 한국경제교육원㈜ 원장
[email protected] | 더스쿠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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